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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화제` 여에스더 매출 500억 비결은?

`라디오스타 화제` 여에스더 매출 500억 비결은?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4.1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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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10일 방영분에서 여에스더가 지치지 않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직접 경영하는 사업체의 연매출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는 ‘여긴 내 구역인데예~’ 특집으로 방송인이자 의사인 여에스더, 엑소(EXO)의 첸, MC 딩동이 출연했다. 이날 여에스더는 경영중인 건강기능식품 기업 ‘에스더포뮬러’의 CEO로서의 활약상으로 이야기의 포문을 열어, 남편인 의사 홍혜걸에 대한 전격 폭로와 김구라와의 ‘갱년기 공감’으로 라디오 스타의 오디오를 빈틈없이 채웠다. 

사업 규모에 대한 MC들의 질문에 여에스더는 “잘 나오면 500억”, “보통 400억에서 500억 사이”라고 대답해 MC들과 시청자에 놀라움을 안겼다. 2016년 ‘마이리틀텔레비전’ 출연을 시작으로 방송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여에스더는 서울대학교 의대 출신의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예방의학 박사이자 기업인이다. 

실제로 에스더포뮬러의 대표 제품인 ‘여에스더 유산균 클래식’은 작년 누적판매량 700만병을 돌파한 바 있다. 최근 유산균 제품의 인기로 CJ제일제당, 대원제약 등 식음료∙제약업계에서 다양한 제형의 신제품을 내놓으며 국내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여에스더 유산균’은 업계 1인자의 위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2009년 병의원 전용제품으로 판매를 시작한 여에스더 유산균은 유산균 열풍의 주역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시장 규모가 500억원에 못 미치던 10년 전부터 약 5000억원의 시장 규모로 추산되는 최근까지 여에스더 유산균은 지속적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아왔다. 

여에스더 유산균이 지속적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던 까닭은, 균종에 대한 검증부터 제조사, 그리고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유통 전 과정에 걸쳐 신뢰할 수 있는 엄격한 기준을 가졌기 때문이다. 특히 대표이사인 여에스더가 직접 균종∙제조사 선정과 배송시스템 설계를 하여 안전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얻었다.

여에스더 유산균은 다양한 인체적용시험 및 다수의 논문에서 그 효과를 인정받고 있는 듀폰사(社)의 프리미엄 유산균종으로 만들어진다. 유산균이 제품의 질을 결정하는 유산균 제품의 특성상, 세계적인 유산균기업의 균종을 선택해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소아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가지고 있는 균종인 만큼 어린 유아도 섭취가 가능하다. 

여에스더 유산균은 락토바실러스균(ncfm)과 비피더스(Bi-07) 복합균주 제품으로, 각각 대장과 소장의 대표적인 유산균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안정성을 인정한 균종이기도 하다. 균종 선택 과정에서 여에스더는 유산균이 살아있는 미생물이라는 점에서 균종의 수보다 함께 배합된 균종의 기능과 안전성을 중요하게 고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산균 제품에서 중요한 부분은 유통기한 내 살아있는 유산균 수가 보장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여에스더 유산균이 소비자의 사랑을 받는 데에는 이 점도 한 몫 한다. 제조사, 패키지, 유통까지 생균 유지를 목적으로 하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제조사인 메타제닉스사(社)는 미국시장에서 오랜 세월 1위를 지켜온 건강기능식품회사로 유산균이 살아서 장까지 도착할 수 있는 형태로 가공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여에스더 유산균의 상징인 갈색 유리병이나 냉장배송 시스템도 유통기한 끝까지 보장된 균수를 신선하게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유산균은 살아있는 생균으로서 빛에 의해 파괴될 수 있고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빛을 차단하는 갈색 유리병에 포장한다. 또한 미국 시애틀에서 생산된 순간부터 샌프란시스코 공항을 거쳐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순간까지 전 과정을 냉장상태로 배송해 생균 유지력을 높였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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