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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버닷지 시리즈, 국내 드라이버 공개 선발

바버닷지 시리즈, 국내 드라이버 공개 선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3.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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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KMC가 바버 닷지 프로 시리즈에 참가 할 국내 드라이버를 공개 선발한다.

내년 10월 CART 월드시리즈를 국내에 개최하는 모터스포츠 전문 프로모터인 KMC(대표 김구해)가 미국 바버 닷지 프로 시리즈(사진, Barber Dodge Pro Series)에 참가 할 국내 드라이버 2명을 공개 선발한다고 7일 밝혔다.

 

자격 조건은 FIA나 KARA가 공인한 국내외 포뮬러 경기서 상위권 수상 경력자와 국내 레이싱팀 팀장 추천 선수에 한해 우선적으로 접수 받는다. 또, CART-챔프카 드라이버 양성 프로그램에 적합하다고 판단 되는 개인 선수도 함께 선발한다.

 

제출 서류는 선수 소개서(한글 및 영문) 및 KARA 발행 성적 확인서와 스폰서십 혹은 재정 계획서, 팀 소속 선수는 팀 동의서를 제출. 오는 16일 까지 CD-Rom에 넣어 KMC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KMC는 접수된 명단을 가지고 미국으로 건너가 CART사와 협의. 서류 심사를 거쳐 23일 최종 선발자 2명을 뽑는다. 선발된 드라이버는 경기 일주일전 현지서 테스트를 받고 오는 6월 13일 3전부터 8월까지 토론토, 몬트리올 등에서 6경기를 치르게 된다.

 

경비 내역은 참가비, 테스트 비용, 보험, 항공료 등을 포함해 한 경기당 3만달러의 비용이 들어가며, 초기에는 연간 6회 정도의 시리즈 참가 전체 비용 중 KMC가 50%를 지원한다. 또, 향후 대회 상위 입상과 후원사를 늘려 시리즈에 필요한 참가비 전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프로그램은 향후 국내 CART-챔프카 드라이버 양성을 위해 마련 되었으며, 2~3년간 바버 닷지 프로 시리즈에서 다양한 경기 경험과 기본기를 닦게한 후 실력이 입증 되면 바로 CART-챔프카에 투입 할 계획이다.

 

(주)KMC의 김용해 사업본부장은 "CART-챔프카 드라이버 양성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된 바버 닷지 프로 시리즈는 세계 최고의 무대를 밟기 위한 전초전으로 챔프카를 타기 위해서는 많은 경험과 좋은 성적을 거둬야만 가능하다" 며 이를 위해 "바버 닷지 프로 시리즈는 스텝 바이 스텝 시스템의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마련 되었으며, 국내 드라이버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 대회 참가 초기 비용을 50%만 지원 하는 이유에 대해 "바버 닷지 프로 시리즈를 통해 실력을 충분히 검증만 받는다면 KMC는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그러나 "단순히 자신의 경력을 쌓기 위해 지원한다면 사양한다."고 말하고 "국내 드라이버들 스스로가 상품가치를 높여 해외 레이스서 인정받기 바란다."며 예비 챔프카 드라이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우편 주소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143-14 동현빌딩 202호 (주)KMC


문의.☎ 02-562-1474, 이메일. yongkim@kmc-power.com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com


출처:WWW.GPKOREA.COM

*바버 닷지(Barber Dodge) 프로 시리즈란


바버 닷지 프로 시리즈는 챔프카 드라이버로 가는 공식적인 시리즈로서 18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 F1 드라이버인 몬토야를 비롯해 케니 브랙 등 세계 최고 드라이버들이 CART 및 F1에 직행하는 등용문으로 인정받고 있다.

유럽의 F3급에 해당하는 포뮬러 경주인 바버 닷지는 배기량 3500cc로 최고출력 265마력과 6단 트랜스미션을 지니고 있다. 이 시리즈는 참가 선수들을 위해 100만 달러의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여 시리즈에 출전 하는 선수들의 참여의 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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