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신도시 최초로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몰이 5월 분양 예정이다. 

분양 예정인 몰은 동탄호수공원 라크몽이다. 이미 이곳에는 체험을 중심으로 한 테넌트가 들어온다. 대표적인 테넌트는 주렁주렁이다. 대한민국 대표적인 실내동물원으로 일산과 하남, 경주 등 국내에서 세 곳 밖에 없는 실내동물원이다. 이 밖에도 내셔널지오그래픽 전시체험관도 입점이 확정된 상태다. 

그렇다면 동탄호수공원 라크몽을 동탄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몰로 만들려는 이유는 뭘까? 

분양관계자는 상징성을 이유로 들었다. 동탄호수공원 라크몽이 입지할 동탄2신도시 문화복합용지 8블록은 동탄호수공원과 맞닿아 있는 핵심 입지다. 

그렇다 보니 동탄호수공원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경기도시공사는 광교호수공원처럼 동탄호수공원도 지역민들이 쾌적한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시설로 조성되기를 희망했고 공모(지난 해 5월)를 통해 컨셉과 사업자를 결정했다. 

이때 공모에 참여한 기업은 모두 9곳. 중견건설사를 비롯한 부동산 전문 디밸로퍼 등 다양한 업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경기도시공사는 지역특성과 문화 수요를 반영한 지역주민의 편익을 증대하기 위해 각각의 공모 참여자에게 시설유치 및 관리계획과 지역상생, 공공기여방안을 제시하도록 했다. 

이런 노력 끝에 사업을 차지한 곳은 제일건설 컨소시엄이었다. 제일건설이 시공하고 서영건설플러스(시행)과 유선건축(설계)이 참여하는 이 프로젝트의 명칭은 ‘동탄호수공원 라크몽(LAKMON)’인 것이다. 

입지적 특징을 살려 동탄호수공원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설계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상업시설과 호수공원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지하 1층에 가칭 워킹 엔터런스(가칭)를 만들 예정이다. 

아웃도어몰 형태를 벗어난 인도어몰 트렌드 반영, 자연이 선물한 호수공원에서 체류하며 라크몽에서 더 큰 자연을 체험할 수 있게 만든 상품구성이다.

수변에서 시작된 공공보행통로를 중심으로 각 층의 연결성이 강화되어 동선을 따라 이동하다 보면 라크몽만 공간 이용이 극대화된 특화 설계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지하에는 선큰광장도 만든다. 이 광장의 용도는 상업시설 내 다양한 이벤트 진행뿐만 아니라 동탄호수공원과 연계한 다양한 축제 등을 열기 위한 용도로 활용된다. 개방된 설계를 통해 호수공원 방문객을 최대한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라크몽 분양 관계자는 “광교의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 호수공원 상권이 지역 내에서 가장 핫 한 상권으로 자리잡는 만큼 동탄호수공원 상권에 벌써부터 관심이 몰리고 있는 상황” 이라며 “동탄호수공원 상권 중에서도 문화복합8블록은 경기도시공사에서 특별히 민간 사업자 공모를 통해 조성되는 곳이기 때문에 지역민들의 편익을 위해 최고의 시설로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탄호수공원 라크몽의 홍보관은 사업지 바로 앞 우성메디피아 9층(경기도 화성시 산척동 610-2)에 마련됐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news@gp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