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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대륙 누빌 중국형 롱후드 ‘올뉴 K3’ 공개

기아차, 대륙 누빌 중국형 롱후드 ‘올뉴 K3’ 공개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04.16 17:42
  • 수정 2019.04.1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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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중국의 심장 상하이에서 더 길고 화려한 K3로 관심을 받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16일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한 ‘2019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중국 전략형 신차 ‘올뉴 ‘K3(全新一代K3)’를 처음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올뉴 K3’는 지난해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올뉴 K3’를 중국 시장 특성에 맞게 업그레이드한 모델이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한 ‘올 뉴 K3’ 가솔린 모델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5월 중국 시장에 동시에 출시해, 중국 자동차 시장 최대 차급 중 하나인 C2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올뉴 K3’는 전장 4,660mm, 전폭 1780mm, 전고 1450mm, 휠베이스 2700mm로 기존보다 길어진 차체 크기 및 롱후드 스타일의 전면부 등 전체적으로 더욱 우아하면서도 날렵한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크고 화려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중국 소비자들을 겨냥, ▲풍부한 볼륨감을 자랑하는 세로바 형태의 크롬 도금 라디에이터 그릴 ▲역동적인 심장박동을 표현한 전후면의 ‘하트비트’ LED 램프 등을 적용해 글로벌 모델과 차별화 시켰다.

실내는 수평으로 뻗은 센터페시아 및 센터페시아와 깔끔하게 이어진 콘솔을 비롯해 7인치 컬러 클러스터, 10.25인치 AVN 모니터 등을 적용해 단순함과 기능적인 측면을 모두 달성했다. 또한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고려한 1.4리터 터보 엔진과 연비 경쟁력을 강화한 스마트스트림 1.5리터 엔진 및 IVT 변속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올 뉴 K3’ 가솔린 모델과 함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및 CTCC 레이싱카도 함께 공개됐다.

올뉴 K3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6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을 통해 뛰어난 연비를 갖춰고,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높은 중국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차는 이와함께 차세대 크로스오버 EV 콘셉트카 ‘이매진 바이 기아’도 중국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이매진 바이 기아’의 실내에는 21장의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중첩시켜 완성한 드라마틱한 대시보드를 적용, 탑승자가 21개의 분리된 화면을 통해 하나의 완성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기아차는 VR 레이싱 게임을 설치하고, 올 뉴 K3 CTCC 레이싱카와 연계된 맵 구성으로 실제 차량을 운전하는 듯한 재미를 주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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