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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슈퍼레이스, 페널티-벌점-핸디캡 강화된다

2019 슈퍼레이스, 페널티-벌점-핸디캡 강화된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04.1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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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슈퍼레이스가 페어플레이가 강조되고 독주가 불가한 쪽으로 제재를 강화한다.

28일 개막하는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는 페널티, 팀 단체벌점, 핸디캡 웨이트 규제 강화에 따라 한 선수의 독주 보단 뉴페이스의 등장에 유리해 졌다.

페널티 규정이 세분화돼 즉각적인 페널티가 주어진다. 경기 중 상황에 따라 5초 또는 10초가 최종 결과에 가산되는 타임 페널티가 생겼다. 경기 도중 수행해야 하는 페널티로는 레이스 도중 피트인 한 후 속도제한(시속 60km 이하)이 있는 피트로드를 통과해야 하는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와 피트인 후 페널티 지역에서 일정시간 정차한 뒤 출발하는 스톱 앤드 고(Stop & Go) 가 포함됐다. 

드라이브 스루와 스톱 앤드 고 모두 페널티가 부과된 뒤 3랩 안에 벌칙을 수행해야 한다. 잔여 랩이 3랩 이내인 시점에 부과돼 이행하지 못할 경우 드라이브 스루는 30초, 스톱 앤드 고의 경우 40초가 최종 결과에 가산된다.

지속적인 반칙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벌점제도를 강화됐다. 시즌 도중 드라이버가 경고를 3회 받을 경우 다음 경기 예선에서 10그리드 강등의 벌칙을 부여한다. 참가 팀이 3회 경고를 받을 경우에는 해당 팀 소속 선수 전원이 다음 예선에서 10그리드 강등된다. 심사위원회는 페널티와 별개로 1~3점의 벌점을 부과할 수 있다. 벌점이 10점 누적되면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GT클래스는 핸디캡 웨이트(Handicap Weight) 규정에 변화가 생겼다. 지난해까지는 결승 성적 1~3위에게만 무게가 더해졌고, 5위 이하는 핸디캡 웨이트를 덜어낼 수 있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5위까지 핸디캡 웨이트가 주어진다. 무게를 덜어내기 위해서는 7위 이하의 성적이어야 한다. 차량 총 중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진 반면 감량할 가능성은 줄어들었다. GT1 클래스는 최대 150kg까지, GT2는 최대 120kg까지 핸디캡 웨이트가 누적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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