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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신형 코란도, 운전자 만족시킬 '5G' 벌써 입소문

쌍용차 신형 코란도, 운전자 만족시킬 '5G' 벌써 입소문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04.18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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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코란도는 세련된 스타일에 최신 기술을 집약시켜 완성한 차세대 전략모델로 약 4년 동안 350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완성한 야심작이다. '5G'가 스마트폰에만 있는 게 아니다. 8년 만에 완전히 새롭게 재 탄생한 신형 코란도에도 인상적인 매력 포인트 5G, 즉 5가지 그레잇(Great) 포인트가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신형 코란도의 첫 번째 ‘그레잇’은 운전자의 시각이 가장 많이 머무는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Blaze Cockpit)'다. 블레이즈 콕핏은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 ▲9인치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인피니티 무드램프의 조합을 통해 고도의 첨단기술과 세련된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했다. 

사용자는 기존 아날로그 계기반을 대체하는 동급 최초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를 통해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다양한 운행 정보를 화려한 그래픽으로 확인하고 컨트롤할 수 있다. 동급에서 가장 큰 대화면을 자랑하는 센터페시아의 9인치 AVN 스크린은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연계해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고 HD급 고화질 멀티미디어 콘텐츠 감상 등 고품질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빛이 무한 반복되면서 신비롭고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표현하는 인피니티 무드램프는 사용자 기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34가지 컬러가 마련돼 있다.

편안한 시트도 두 번째 그레잇으로 꼽힌다. 운전석 전동식 요추받침대(4방향)가 동급에서 처음으로 적용됐으며, 1열 통풍시트는 시트쿠션과 등받이 2곳(경쟁모델 쿠션에만 적용)에 블로워모터를 적용해 여름철 주행이 더욱 쾌적하다. 운전자의 체형에 맞게 위치를 조정할 수 있는 슬라이딩 암레스트와 동급에서 유일하게 아이패드를 수납할 수 있는 대용량 글러브박스가 적용됐다.

기어노브는 고급스러운 하이글로시 소재를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해 조작성을 강화했으며, 고성능 모델에 주로 사용되는 패들 쉬프트를 적용해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하다. 대시보드는 현악기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은 에어벤트 라인이 전반적으로 세련된 인상을 전해준다.

세 번째는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그레잇 파워트레인이다. 파워트레인은 새롭게 개발된 1.6리터 디젤엔진과 아이신(AISIN AW)사의 3세대(GENⅢ)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3.0㎏.m로 국내 1.6 디젤엔진 중 가장 강력한 토크성능을 발휘한다. 고성능 모델에 주로 사용되는 패들 쉬프트를 적용해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하다. 복합연비는 2WD AT 기준 14.1㎞/ℓ이며, 다양한 주행환경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노말·스포츠·윈터 모드가 마련됐다.

신호대기 등 정차 상황에서 엔진을 일시적으로 정지해 연비를 향상시키는 공회전 제한시스템(ISG)이 AT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된다.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작동하는 스마트AWD 시스템으로 악천후와 오프로드에서 최고의 주행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락(Lock) 모드를 활용하면 험로 탈출 시 구동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네 번째 그레잇 포인트는 아름다움과 야간운전을 편하게 하는 쌍용차 최초의 풀 LED 헤드램프다. 프리미엄 모델에 주로 활용되는 다초점반사(MFR) 타입으로 유려한 미관은 물론 조사거리 등 기능적으로도 뛰어나다. 수직배열 LED 안개등이 하이테크 이미지를 더한다. 눈부시게 빛나는 보석을 형상화한 LED 리어콤비램프 역시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두 갖췄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그레잇은 역시 안전이다. 충돌 시 안전벨트가 신속하게 가슴과 골반 부분을 잡아 주어 상해를 방지하는 프리텐셔너와 시트벨트의 과도한 압박을 완화해 2차 상해를 방지하는 로드리미터가 국내 최초로 1·2열에 동시 적용됐다.

코란도에는 상용화 최고 수준인 레벨2.5 자율주행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 받는 첨단 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Deep Control)을 적용했다.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도로에서도 선행차량과 차선을 인식하여 자율적으로 정차 및 출발, 차로중심주행이 가능한 지능형 주행제어(IACC)와 ▲후측방 접근 충돌 방지 보조(RCTAi)와 ▲탑승객하차보조(EAF)가 동급최초로 적용됐다

가성비는 티볼리를 능가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샤이니(Shiny, M/T) 2216만원 ▲딜라이트(Delight, A/T) 2543만원 ▲판타스틱(Fantastic) 2813만원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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