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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Car, 내차팔기 홈서비스 최다신청 차량은 ‘현대 그랜저HG’

K Car, 내차팔기 홈서비스 최다신청 차량은 ‘현대 그랜저HG’

  • 기자명 최영락
  • 입력 2019.04.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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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 팔기에 가장 손쉬운 '전문가 방문' 서비스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내차를 내놓으면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기업 K Car(케이카)가 찾아와 적정가를 안내한다.

올해 1분기 ‘내차팔기 홈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견적 문의 및 판매가 가장 많이 이뤄진 모델로 현대 그랜저HG가 1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케이카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내차팔기 홈서비스’를 통해 내 차의 견적을 문의하거나 실제 타던 차를 판매한 고객 데이터 2만3천여건을 분석했다. 

‘내차팔기 홈서비스’는 케이카 정직원인 차량평가사가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 차량을 진단하고 평가해 매입가를 안내하는 차별화된 개인 매입 서비스다. 직접 중고차 매매단지에 찾아갈 필요 없이 PC, 모바일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제주도를 포함해 전국에서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대 그랜저HG는 서울, 경기, 경남, 전북 등 8개 지역에서 ‘내차팔기 홈서비스’ 접수량 1위를 기록했다. 그랜저HG는 2011년 출시된 차량으로 평균적인 차량 교환주기와 맞물린데다 후속 모델인 그랜저IG가 2년 연속 베스트셀링 모델에 오르는 등 신차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면서 그랜저HG를 되팔려는 수요가 늘며 내차팔기 접수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수입차 1위는 BMW 5시리즈(F10)가 차지했으며, 특히 서울, 대구 등 4개 지역에서 판매 문의가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화재 이슈로 인한 현재 내 차의 견적을 확인해 보려는 소비자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2위는 벤츠 E클래스로, 경기, 부산, 세종 지역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아우디 뉴A6, BMW 3시리즈, 벤츠 C클래스가 상위권에 올랐다. 

한편, 내차팔기 홈서비스를 통해 타던 차를 판매하고 싶다면 케이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 차량 모델과 이름, 휴대폰 번호,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차량평가사가 방문한 당일 차량 매각을 원할 경우, 현장에서 이전등록과 차량 대금이 지급 되고, 차량도 바로 인도한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케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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