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웃집 찰스' 미국 명문대 졸업 후 돌연 한국행을 선택한 사라 수경

'이웃집 찰스' 미국 명문대 졸업 후 돌연 한국행을 선택한 사라 수경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4.22 00:0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화요일 KBS '이웃집 찰스' 186회에서는 프랑스에서 온 와인 사업가 사라 수경을 만나본다.

프랑스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사라 수경. 그녀는 프랑스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어머니의 고향, 한국을 찾았다. 하지만 어머니와 함께 걸어갈 때면, ‘입양했어요?’라는 말부터, 침을 뱉었던 사람까지. 어린 사라에게 한국은 그리 좋은 추억만이 있는 곳이 아니었다. 자신을 남들과는 다르게 보던 시선들 때문에 결국 한국을 떠나 프랑스로 돌아갔던 사라 수경. 그런 그녀가 14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미국의 한 명문대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한 후,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했던 사라. 그런데 돌연 한국행을 선택했다.. 미국에서 이룬 모든 것을 뒤로하고 한국에서 창업이라는 새로운 꿈에 도전한 사라 수경. 그녀가 미국도 프랑스도 아닌 한국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부모님이 계신 한국이 바로 자신의 고향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2017년 1인 기업으로 시작해 현재는 총 직원이 3명. 사라는 그야말로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만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와인의 나라, 프랑스에서도 와인 최대 생산지 중 한 곳인 보르도에서 태어난 사라. 그녀의 창업 아이템은 바로 와인이다. 이미 대기업과 수입사가 큰 파이를 차지하고 있는 와인 시장에서 그녀가 노리는 것은 바로 수입사와 소비자를 직접 이어주는 틈새시장이라는데. 기업, 레스토랑, 개인에 맞는 와인 추천 서비스를 제공 중인 사라 수경. 과연 그녀는 한국에서 무사히 와인으로 먹고살 수 있을까.

프랑스 최대 와인 생산지 보르도의 포도밭과 와이너리를 누비며 어린 시절을 보낸 사라. 그녀의 최종 목표는 바로 남북정상회담과 같은 외교회담에 자신이 큐레이션한 와인이 만찬주로 오르는 것이다. 와인을 통해 나라와 나라, 문화와 문화를 잇는 와인 외교관을 꿈꾸는 사라 수경의 창업 도전기는 4월 23일 화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이웃집 찰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