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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세단보다 편한 '뉴 C5에어크로스 SUV' 출시..3943만원

시트로엥, 세단보다 편한 '뉴 C5에어크로스 SUV' 출시..3943만원

  • 기자명 김민우
  • 입력 2019.04.2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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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이 세단보다 편안한 승차감을 갖춘 것으로 유명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C5 에어크로스 SUV’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한불모터스는 22일 컴포트 SUV ‘뉴 C5 에어크로스 SUV(New C5 Aircross SUV)’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뉴 C5 에어크로스는 SUV는 ‘세단보다 편안한 SUV’ 개발을 목표로, 시트로엥의 100년 기술 노하우를 집약한 모델이다. 차량 기획부터 설계, 세부 디자인, 제작 등 전 단계에 걸쳐 운전자와 탑승자의 신체와 심리 안정을 추구하는 ‘시트로엥 어드밴스드 컴포트’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외관은 시트로엥 브랜드 특유의 개성을 살리면서 SUV다운 당당함을 강조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500㎜, 전폭 1840㎜, 전고 1690㎜로 동급 준중형 SUV 모델 대비 큰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PSA 그룹의 효율적인 모듈형 플랫폼인 EMP2를 기반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넓고 실용적인 실내공간을 완성했다. 트렁크 공간은 독립적으로 슬라이딩과 폴딩이 가능한 세 개의 2열 시트와 기본 580리터에서 최대 1630리터, 1.9미터의 짐까지 적재 가능하다.

파워트레인(동력계통)은 1.5ℓ와 2.0ℓ 두 가지 디젤 엔진이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린다. 1.5ℓ 엔진은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30.6㎏·m에 14.2㎞/ℓ의 복합연비를 제공한다. 2.0ℓ 엔진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40.8㎏·m, 복합연비 12.7㎞/ℓ이다.

편안한 승차감은 어드밴스드 컴포트프로그램과 서스펜션 기술로 구현됐다. 프로그레시브 하이드롤릭 쿠션®(Progressive Hydraulic Cushions®) 서스펜션은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쌓은 브랜드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1994년 다카르랠리에서 우승한 ZX 모델에 처음 탑재된 이래 현재 C3 WRC 모델에도 적용된 이 기술은 댐퍼 상하에 두 개의 유압식 쿠션을 추가, 노면의 진동을 효과적으로 흡수함으로써 마치 ‘마법의 양탄자’를 탄 듯한 편안한 승차감을 선사한다. 시트로엥은 이 서스펜션과 관련해 20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을 포함한 최대 19가지 주행보조시스템도 장착했다. 능동형 차선이탈방지와 사각지대 모니터링을 비롯해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비상 충돌 위험 경고, 주차 보조 등 다양한 주행보조시스템을 기본 탑재했다. 가격은 1.5 필 3943만원, 1.5 샤인 4201만원, 2.0 샤인 4734만원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뉴 C5 에어크로스는 SUV 라인업을 중심으로 시트로엥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플래그십 모델"이라며 "세단보다 편안한 SUV를 표방하는 뉴 C5 에어크로스 SUV를 비롯, 향후 출시될 제품들을 통해 브랜드가 100년에 걸쳐 발전시켜 온 ‘컴포트 헤리티지’를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민우 기자 harry@gpkorea.com, 사진=한불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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