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맵, 美·英서 EV 충전소 실시간 ‘사용 가능’ 알림서비스 제공
구글맵, 美·英서 EV 충전소 실시간 ‘사용 가능’ 알림서비스 제공
  • 김미영
  • 승인 2019.04.2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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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도가 전기차 사용자들을 위해 한 단계 진화를 선언하고 나섰다.

구글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과 영국 등에서 EV 충전소 위치는 물론 현재 사용 여부를 알 수 있는 실시간 '사용 가능'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보급률이 증가하면서 충전소 또한 확대 추세에 있고, 주행거리 또한 길어지면서 이와 관련한 걱정은 크게 줄어든 반면 충전소를 찾았는데 다른 전기차가 이미 충전 중이라면 적지 않은 시간을 기다려야 해 불편함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에 구글은 “전기차 사용자들의 시간과 전력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국과 영국에서 실시간으로 EV 충전소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말 미국에 설치된 충전소는 약 2만 개가 넘고, 영국의 경우 약 1만6500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구글에 따르면 새로운 지도서비스는 차지마스터(Chargemaster), 이비고(EVgo), 세마커넥트(SemaConnect) 등의 네트워크에 속한 충전소가 포함되며 향후 글로벌 전기충전소 차지포인트(ChargePoint)까지 포함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충전소 위치, 포트 유형, 충전 속도는 물론 실시간으로 사용가능한 충전 포트가 몇 개인지 등을 알려주고, 다른 모든 지도 위치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해당 장소에 대한 사진, 평점, 리뷰 및 질문 등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구글 외에도 전기차 충전소 위치 및 사용 여부를 알려주는 몇몇 앱이 존재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구글 지도가 해당 서비스 도입을 결정하면서 전기차 사용자들의 편리함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글 지도에서 새로운 기능을 사용하려면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