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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결핍도 과잉도 문제… 적정한 비타민D 섭취량과 복용법은?

비타민D, 결핍도 과잉도 문제… 적정한 비타민D 섭취량과 복용법은?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4.24 10:23
  • 수정 2019.04.2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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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가 주목받고 있다. 성장기 어린이의 칼슘 흡수를 도와 발육을 도와주고 갱년기에 부족해질 수 있는 칼슘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으로, 특히 중년 여성이 많이 앓는 질병인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는 비타민이기 때문이다.

비타민D는 칼슘 대사를 조절하는 효능이 있어 체내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도울 뿐 아니라 뼈를 강화시키고 세포의 성장과 근력 발달을 돕는다. 비타민D를 섭취하는 방법은 햇빛을 쬐는 것인데, 피부에 함유된 7-디하이드로콜레스톨이라는 스테롤 물질에 자외선이 닿으면 체내에서 비타민D 합성이 일어난다.

비타민 D가 결핍될 경우 뼈가 쉽게 골절되고 부러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성장기에 결핍될 경우엔 구루병을 유발할 수 있고, 면역력 저하로 인한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비타민D는 남자, 여자 상관없이 일반 성인의 하루 충분 섭취량이 5μg이고 59세 이상, 임신부, 수유부의 경우 일반인의 2배인 10μg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비타민D를 보충하는 방법으로는 햇빛을 많이 쬘 것을 제안했다. 일조량이 좋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 30분간 일주일에 최소 2회 이상 햇볓을 쬐는 것이 효과적이며, 자외선을 쬘 때 자연스럽게 비타민D가 합성되므로 야외 활동 시 긴 소매 옷이나 토시 등 피부를 무조건 가리기보다는 자연스럽게 피부를 노출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비타민D는 음식으로도 섭취가 가능한데, 연어 등 지방질 생선이나 우유, 콩, 마가린 등이 비타민D 많은 식품이다. 멸치, 고등어, 건표고버섯, 달걀 노른자 등도 효과적으로 비타민D를 섭취하기에 좋은 음식으로 손꼽힌다. 실내 생활이 많은 현대인의 경우 음식이나 영양제를 통해 비타민D를 보충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시중에는 비타민D 액상제품, 고함량 비타민D가 함유된 멀티비타민 제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비타민D는 부족 증상도 고려해야 하지만 과다 섭취에도 주의해야 한다. 비타민D를 과량 섭취하면 잦은 배뇨, 변비,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단백뇨, 신부전, 고칼슘혈증과 고칼슘뇨증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종합비타민 브랜드 스페쉬(SPASH) 관계자는 “성장기 어린이부터 갱년기 중년까지 온 가족 뼈 건강과 근육 형성, 면역력 향상에 대해 관심이 증가하면서 비타민D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라며 “비타민D는 결핍과 과잉 모두 문제인 만큼 일일 권장량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영양제에 부가적으로 함유된 기능성 원료, 부원료까지 꼼꼼히 확인해 본 후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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