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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전용택시 떴다" KST모빌리티 ‘클룩’

"외국인 관광객 전용택시 떴다" KST모빌리티 ‘클룩’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04.24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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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김포공항에서 외국인을 편히 모시는 방법이 없을까.

글로벌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KLOOK)'이 외국인 대상 택시 브랜드 ‘인터내셔널택시’ 서비스를 공급하기로 했다. 
 
KST모빌리티는 2018년 1월 운영사업자로 선정돼 외국어에 능통한 전문 드라이버를 통해 서울에서만 380대가량 운행 중이다. 

기존에는 인천공항 및 김포공항 입국장에서 서비스 데스크와 콜센터를 통해 이용이 가능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인터내셔널택시를 클룩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게 되었다.

KST모빌리티와 클룩은 인터내셔널택시를 시작으로 향후 인터내셔널택시와 외국인 전용 관광 패스 ‘디스커버 서울패스’ 및 티머니 카드를 묶은 결합 상품 개발, 혁신형 택시 브랜드 ‘마카롱택시’와 클룩의 액티비티 플랫폼을 연계한 통합상품을 개발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클룩은 글로벌 최대 규모의 자유 여행객 대상 액티비티 예약 서비스를 8개의 언어로 제공하고 있다. 2014년 설립되어 홍콩, 서울, 두바이, 도쿄, 방콕, 싱가포르, 암스테르담 등 전 세계 20개 지사를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270개 이상의 도시에서 테마파크, 체험상품, 현지투어, 레스토랑, 교통수단 등 10만개 이상의 액티비티와 투어 프로그램을 예약할 수 있다.
 
글로벌 액티비티 플랫폼인 클룩과 이번 제휴로 마카롱택시는 국내외를 아우르는 본격적인 택시 서비스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KST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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