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고성능 경주차 i30 N TCR이 중국 주요심장부를 타격한다.

현대차는 6대가 중국 3개 지역에서 연이어 개최되는 ‘TCR 아시아 시리즈’에 출전해 모터스포츠 한류를 불러 일으킨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중국 주하이(2차전 5/2~4)와 상하이(3차전 6/1~2), 저장성(4차전 7/5~7)에서 연이어 개최되는 ‘TCR 아시아 시리즈’에 i30 N TCR 6대가 출전한다고 밝혔다. 1차전은 말레이시아 세팡 서킷 개최(4/5~7)다.

이번 ‘TCR 아시아 시리즈’에는 ‘리퀴 몰리 팀 엥슬러’?‘쏠라이트 인디고’?‘유라시아 모터스포츠’ 3개팀이 각각 2대의 i30 N TCR로 출전해 경쟁차종 폭스바겐 ‘골프 GTI TCR’ 3대, 아우디 ‘RS3 LMS TCR’ 2대, 혼다 ‘시빅 Type R TCR’ 2대 등 총 15대가 경쟁을 벌인다.
특히 i30 N TCR은 지난 시즌까지 ‘TCR 아시아 시리즈’ 출전이력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에 무려 3개팀이 현대차를 선택한 데에는 지난해 ‘WTCR(World Touring Car Cup)’ 정식 출전 첫해에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경주성능을 이미 입증했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 유명 배우이자 프로 드라이버인 ‘고 화양(Gao Huayangㆍ유라시아 모터스포츠)’ 선수까지 i30 N TCR을 선택해 경주에 참가하고 있어 중국 전역에 현대차 고성능차 기술력을 알리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화양은 중국 배우 겸 프로 드라이버로 유명하다. 2006년~2017년 CTCC(China Touring Car Championship) 출전, SEC 12시간 레이스(2018년) 우승 경력까지 지니고 있다.

고 화양 선수도 “i30 N TCR은 지금까지 주행 했던 경주차 중에 가장 완성도가 높은 차로 완벽한 주행 성능과 높은 수준의 디자인 방향성을 갖췄다”라며, “이번 중국경기는 나의 레이스능력은 물론 i30 N TCR의 우수한 주행성능을 중국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