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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침착 붉은 여드름흉터 피부 솔루션…패치 대용 병풀 재생성분 시카 연고 화장품 열풍

색소침착 붉은 여드름흉터 피부 솔루션…패치 대용 병풀 재생성분 시카 연고 화장품 열풍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4.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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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샌가 화장품 업계에 시카 연고 바람이 불고 있다. 깊은 여드름 흉터와 트러블 흔적으로 고민해본 사람이라면 직접 사용해본 경험이 있을 수 있다. 반면 시카 연고가 화장품인지 의약품인지 구분이 안 되는 사람도 있다. 

시카는 상처 혹은 흉터를 뜻하는 프랑스어 ‘시카트리스(Cicatrice)’에서 유래된 단어로 손상된 피부를 재생하고 상처받은 피부를 치유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때문에 피부 상처 연고나 뾰루지 연고, 흉터 미백 연고 등으로 불린다. 

시카 연고를 비롯해 피부 진정 크림 대부분에 병풀(센텔라아시아티카) 성분이 들어 있어 ‘시카 연고는 병풀 화장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시카는 특정 성분이 든 제품을 가리키는 말은 아니다. 여드름 흉터 색소 완화 등 병풀 효과를 기대한다면 구입 전 성분 확인은 필수다.

과거 피부과에서 레이저나 여드름 압출 치료 후 흉터 예방과 피부 진정을 목적으로 처방해주던 시카 연고가 대중화됨에 따라 찾는 손길이 늘었다. 여드름흉터 없애는 법으로 꼽히며 여성은 물론 남성들도 여드름 자국을 가리기 위해 여드름 흉터 패치와 함께 시카 연고를 사용한다. 

상처 및 피부 궤양의 보조적 부분 치료를 위한 의약외품이지만 롭스와 올리브영, 랄라블라 등 H&B스토어와 약국에서 센텔라 세럼 등과 함께 어렵지 않게 구입할 수 있다. 겟잇뷰티 등 뷰티 프로그램에서는 효과 좋은 시카 연고 추천 순위를 발표하기도 했는데 제품 구입시 성분과 제형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민감성 화장품 전문 브랜드 티에스가 출시한 ‘TS 센텔라스카 연고(티트리)’는 피부 흔적을 관리하고 상처 및 궤양 회복에 도움을 주는 프리미엄 시카 연고로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 인생템으로 불리며 인기를 끄는 중이다. 일반 연고의 기름지고 답답한 제형이 아닌 화장품에 가깝게 촉촉하고 빠르게 흡수돼 메이크업 전에 발라도 뜨거나 밀리지 않는다. 

또한 병풀의 유효 성분 네 가지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약외품으로 인정받은 아시아티코사이드, 마데카식애씨드, 아시아틱애씨드를 물과 열없이 파우더 타입으로 추출해 고농축 유효 성분을 그대로 보존했다. 특히 아시아틱애씨드는 피부 흔적을 개선해주고 탄력을 증진시켜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기초 제품 마지막 단계에서 1일 1~2회 해당 부위에 면봉 또는 손가락을 사용해 적당량을 덜어 얇게 펴 바른 후 두드려서 흡수시켜 주면 된다. 얼굴뿐 아니라 몸의 고민 부위 진정 및 흔적 관리에도 활용하면 된다. 로션 또는 크림과 믹스해 사용하면 피부 보호막 형성과 보습 케어가 동시에 가능하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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