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23억 코닉세그 하이퍼카, 충돌테스트는 어떻게 진행될까?

23억 코닉세그 하이퍼카, 충돌테스트는 어떻게 진행될까?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04.27 06:2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동차 메이커들은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전을 위해 차량 충돌테스트를 실시한다.

충돌 테스트에는 여러 대의 차동차가 사용되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수십억원을 호가하는 슈퍼카의 충돌테스트는 어떨까?

해외자동차매체 ‘에이펙스원(Apex One)’은 지난 26일 유튜브를 통해 코닉세그의 200만 달러(한화 약 23억 2300만원)짜리 하이퍼카의 충돌 테스트 과정을 공개했다.

크리스찬 본 코닉세그 CEO는 “코닉세그는 충돌 테스트를 위한 단 1대의 차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해당 차량의 반복적인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충돌 테스트용 코닉세그는 탄소 섬유 소재의 모노코크로 설계됐으며 새로운 차체의 부품, 에어백, 내부 구성 요소 등을 동일한 모노 코크 섀시에 간단히 장착하는 방식으로 연방 정부의 모든 규정을 충족하는 충돌테스트를 진행한다.

회사 측은 “해당 프로세스는 다양한 충돌 테스트를 위해 테스트 카를 수리하는 동안 정기적인 생산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에어백 위치 및 작동 테스트를 위해 충돌 테스트 더미도 차량에 장착된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직원들은 망치로 자동차를 가격하고 문과 후드 등을 있는 힘껏 닫기도 하는데 이러한 테스트는 에어백이 전개되어야 하는 시점과 그렇지 않은 시점을 구별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차량이 고가의 하이퍼카든 평범한 패밀리카든 충돌테스트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므로 플레이버튼은 신중히 누르는 것을 추천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코닉세그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