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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싼타크루즈와 플랫폼 공유 픽업트럭 출시할까?

기아차, 싼타크루즈와 플랫폼 공유 픽업트럭 출시할까?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04.27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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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소형 픽업 싼타크루즈가 2020년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동일 플랫폼을 적용한 기아자동차의 픽업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015년 콘셉트 형태로 첫 선을 보인 바 있는 현대차 소형 픽업 싼타크루즈는 투싼과 플랫폼을 공유할 예정으로 외신에 의해 2020년 출시가 예고된 바 있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 디자인 최고책임자는 지난해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가능한 빨리 픽업트럭을 선보일 예정이며 현재 생산에 투입하는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대차의 픽업트럭 생산이 분명해지자 이제 새로운 관심은 기아차로 이동하는 분위기다.

마이클 콜 미국법인 부사장은 이번 뉴욕오토쇼에서 해외자동차매체 모터트렌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로는 SUV에 집중하고 있어 당장은 어떠한 계획도 없지만 기아차 역시 픽업트럭에 대해 관심이 없지는 않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포드, GM, 피아트 크라이슬러 등 북미 자동차 메이커들은 크로스오버와 픽업 등에 집중, 세단과 해치백을 단계적으로 없애고 있어 한국 및 일본 자동차 메이커 역시 이러한 추세를 따르게 될 것”이라며 “현대차가 픽업트럭을 생산하면 기아차 역시 같은 플랫폼을 사용, 신형 픽업을 만들어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내다봤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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