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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성능 '쏘나타 N' 출시 임박…"풀액셀 밟는다"

현대차, 고성능 '쏘나타 N' 출시 임박…"풀액셀 밟는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4.29 07:53
  • 수정 2019.04.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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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첫 번째 고성능 세단 '쏘나타 N' 출시한다. 쏘나타 N은 기존 N 모델과 다른 세타3 2.5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80마력 이상의 주행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외신에 따르면 브라이언 스미스 현대차 미국법인(HMA) 최고운영책임자(COO)는 2019 뉴욕 오토쇼에서 내년까지 쏘나타 하이브리드, N, N라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017년 N 브랜드 첫 양산차인 'i30 N'을 내놓으며 고성능 모델 양산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벨로스터 N', 'i30 패스트백 N', 'i30 N라인'을 잇달아 선보였다. 지난달에는 유럽에서 첫 번째 고성능 SUV ‘투싼 N라인’을 공개했다. 이번 쏘나타 N, 쏘나타 N라인 출시 계획을 밝히면서 현대차는 해치백, 세단, SUV로 이어지는 다양한 고성능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현대차는 지난 몇 년간 'DN8 N-SPORTS'라는 프로젝트명 아래 쏘나타 N을 개발해왔다. 쏘나타 N은 2.5 세타3 엔진에 트윈터보가 장착돼, 280마력 이상의 출력을 낼 것으로 전해졌다. 변속기는 현대차가 최근 개발을 완료한 '8단 습식 듀얼클러치(DCT)'가 장착될 예정이다. 또 머플러, 서스펜션, 브레이크 등을 모두 N 전용으로 새롭게 설계한다. 

최근 자동차 랜더링 이미지를 전문으로 하는 ‘X-토미 디자인(X-Tomi Design)’이 공개한 이미지에 따르면 쏘나타 N은 기존 쏘나타 터보와 비슷하면서도 좀 더 강렬한 느낌을 줬다. 특히 전면 안개등 위치, 범퍼 디자인 등이 공기역학성을 고려한 것으로 보였다. 또 고성능 브램보 브레이크 캘리퍼가 장착됐고, 붉은색으로 포인트를 줘서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했다. 

/지피코리아 김민우 기자 harry@gpkorea.com, 사진=X-토미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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