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테슬라 ‘로드스터 2’ 주행거리 1천km 넘었다

테슬라 ‘로드스터 2’ 주행거리 1천km 넘었다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04.29 11:1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년 선보일 테슬라 ‘로드스터 2’의 주행거리가 1000km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11월 테슬라 세미트럭과 로드스터를 공개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당시 로드스터 2의 항속거리를 620마일(약 1000km) 수준으로 약속한 바 있다.

그런데 최근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200kWh 배터리에서 항속거리가 1000km 이상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것이다.

이에 외신들은 테슬라 모델 S와 X에 적용된 효율성을 로드스터 2에 적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최근 테슬라가 새롭게 선보인 모델 S와 X에는 100kWh 급 배터리가 장착, 효율적인 모터 설계를 통해 주행거리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2020 테슬라 모델 S 롱 레인지 모델은 완충 시 370마일(약 595km), 모델 X는 325마일(약 523km) 주행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 모델 대비 각각 35마일(약 56km), 30마일(약 48km) 씩 늘어난 거리다.

테슬라에 따르면 로드스터 2는 3개의 모터를 장착, 정지 상태에서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이 약 1.9초이며 최고속도는 약 402km/h 수준의 놀라운 성능을 발휘한다.

가격은 약 2억 2000만원 정도로 책정됐으며 5500만원 정도의 예약금을 입금하고 기다려야 차량을 받을 수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테슬라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