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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715마력 오픈톱 'DBS 슈퍼제레라 볼란테' 공개

애스턴마틴, 715마력 오픈톱 'DBS 슈퍼제레라 볼란테' 공개

  • 기자명 김민우
  • 입력 2019.04.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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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슈퍼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은 오픈톱 GT모델 'DBS 슈퍼레제라 볼란테'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슈퍼 GT 플래그십인 DBS 슈퍼레제라는 강력한 역동성과 밸런스, 감동적인 퍼포먼스를 모두 만족시키는 동시에 컨버터블만의 기술과 디자인이 적용됐다. 

DBS 슈퍼레제라 볼란테는 애스턴마틴의 5.2리터 트윈터보 V12 엔진을 기반으로 유럽기준 최고속도 시속 340㎞, 715마력, 900㎚ 토크, 제로백 3.6초 등 최고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강력한 파워는 카본파이버 프로펠러 샤프트를 통해 차량 후면에 장착된 새로운 ZF 8단 자동 변속기로 공급된다. 애스턴마틴 역사상 가장 빠른 컨버터블 모델이다. 

DBS 슈퍼레제라 볼란테는 쿠페 수준의 에어로 다이내믹 성능을 제공한다. 정면에서는 차량의 스플리터와 에어댐의 통합 작용으로 빠르게 공기를 뒤로 흘려보내면서 다운포스를 구현하고, 프런트 브레이크에 공기를 공급하는 냉각 성능까지 구현시켰다. 앞바퀴 뒤쪽에 있는 '컬리큐(curlicue)'는 공기가 빠져나와 자동차의 측면을 따라 부드럽게 흐르며, 후방의 이중 디퓨저는 공기 흐름을 제어하며 효율성을 높인다. 

볼란테의 루프라인을 적용시키기 위한 혁신적인 '에어로블레이드II' 시스템은 차량 후방에 다운 포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하며, DBS 슈퍼레제라 볼란테의 다운포스는 177㎏으로 컨버터블 모델 이상의 성능을 제공한다.

V12의 최대 토크에 대응하기 위해 강화된 새 변속기는 응답성과 기어 내 가속도를 높이기 위해 보다 짧은 종감속기(final drive)를 갖추고 있다. 특별히 개발된 적응형 소프트웨어는 운전자의 요구사항과 함께 차량이 적시에 올바른 기어에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차량이 작동하는 상태를 측정한다.

볼란테에는 애스턴마틴의 컨버터블 차량의 전유물이었던 최첨단 루프 기술이 적용된다. 8층으로 겹쳐진 루프는 최첨단 단열과 NVH 향상 재질로 구성된 패브릭 시스템으로 아름다운 루프 라인과 함께 실내 공간의 효율성, 차량이 만들어내는 각종 사운드를 차단하거나 유입시킨다. 개폐시간은 열리는데 14초, 닫히는데 16초가 걸리며 원격으로 작동시킬 수 있다.

애스턴마틴 공식 수입사인 기흥인터내셔널은 DBS 슈퍼레제라 볼란테 국내 출시를 올해 하반기로 계획하고 있으며 판매가격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민우 기자 harry@gpkorea.com, 사진=기흥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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