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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ㆍ청라` 등 신도시 호수공원상권, 임대 수익 더 높아

`광교ㆍ청라` 등 신도시 호수공원상권, 임대 수익 더 높아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4.30 14:05
  • 수정 2019.05.1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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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공원상권이 이름 값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쉽게 말해 호수공원상권 내 상업시설의 수익이 비호수공원 상권의 상업시설보다 높았기 때문이다. 수도권에서 호수공원상권으로 유명한 곳은 광교신도시와 인천 청라지구,일산호수공원 등이다.

이번 조사는 실제 광교와 청라 호수공원상권에 나온 매물을 분석한 것이다. 그 결과 호수공원상권 상업시설 수익이 비호수공원상권 상업시설(비호수공원상권)보다 평균 65% 높았다.

실제 광교호수공원(원천저수지)앞 광교에일린의 뜰 테라스하우스 1층 상업시설의 매매가는 7억5000만원.면적이 49㎡인 것을 감안하면 3.3㎡당 매매가는 5060만원에 달한다. 준공은 2012년 3월 했다. 반면 광교센트럴타운 내 상업시설의 1층 매매가는 3억8000만원. 3.3㎡당으로 계산해 보면 2619만원이다. 물론 같은 1층이며 입주 년씩 또한 2014년 8월로 더 새 건물이다. 그런데 광교호수공원 상업시설의 매매가가 더 높았다(네이버 부동산 기준).

인근 B공인중개사에 따르면 “광교호수공원 앞 상업시설 매물은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가 260만원” 이라며 “현재 나와 있는 매물은 1건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인천 청라호수공원 상권의 수익도 높았다. 현재 호수공원 상가의 53㎡ 1층 매매가는 4억4000만원, 3.3㎡당으로 하면 2731만원에 달한다. 반면 단지 내 상가의 64㎡의 가격은 3억9000만원이다. 3.3㎡당으로는 1994만원. 그런데 중요한 것은 지난 해 준공된 상업시설이지만 현재 공실이라는 점이다(네이버 부동산 기준)

▶동탄호수공원 라크몽, 동탄호수공원 일체형 상권 형성

동탄호수공원 상업시설 개발이 본격화된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호수공원 인근에서 공급을 예정하고 있는 상업시설은 문화복합용지 8블록에 나오는 ‘동탄호수공원 라크몽’을 비롯해 3곳이다.

동탄호수공원은 동탄2신도시 개발 당시 워터프론트콤플렉스 특별건축구역 내에서 가장 핵심 시설로 개발된 곳이다. 호수공원 주변으로 주거와 문화,쇼핑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예정된 것이다. 동탄호수공원은 지난 2017년 말 완공 됐다.규모는 총 181만8000㎡에 달하며 물놀이광장을 비롯해 호수공원을 따라 산책로와 수변문화광장 등이 조성돼 있다.

동탄호수공원 상업시설은 3곳이 개발된다. 상업시설 마다 조금씩 성격이 다르지만 모두 동탄호수공원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 입지적 특징은 유사하다. 먼저 앞서 말한 동탄호수공원 라크몽은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몰을 추구한다. 체험을 테마로 하며 현재 대한민국 대표 실내동물원 주렁주렁이 입점한다. 또한 내셔널지오그래픽 전시체험관 입점 한다. 제일건설이 건설을 맡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동탄호수공원과의 연계성을 위해 설계도 특색 있게 했다. 실제 동탄호수공원 산책로에서 라크몽 상업시설로 바로 진입이 가능하도록 계획 중이다. 그리고 지하에는 선큰광장도 계획하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동탄호수공원 라크몽은 동탄호수공원 일체형 상권의 가장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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