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넥센타이어, 중앙연구소 ‘더 넥센 유니버시티' 오픈…글로벌 R&D 허브

넥센타이어, 중앙연구소 ‘더 넥센 유니버시티' 오픈…글로벌 R&D 허브

  • 기자명 김민우
  • 입력 2019.04.30 15:0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넥센타이어는 서울 강서구 마곡에서 미래 성장의 원동력이 될 넥센중앙연구소 ‘더 넥센 유니버시티’(THE NEXEN univerCITY)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오픈식 행사에는 넥센 그룹 강병중 회장, 강호찬 부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회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강호갑 회장 등을 비롯한 내외빈 및 넥센중앙연구소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 했다.

더 넥센 유니버시티는 약 2년여간 총 2000억원을 투자해 서울 마곡 산업단지에 연면적 5만7171㎡규모로,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의 연구동과 사무동을 포함한 2개의 동으로 건립 됐다. 여기에 업무공간을 집중과 협업에 최적화된 오픈 이노베이션 공간으로 구성해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창의적인 업무를 가능하게 했다. 어린이 집, 피트니스 센터, 북 카페, IT 데스크 및 휴식 공간도 곳곳에 배치해 쾌적한 근무 환경을 실현했다.  

특히 OE/RE 제품 설계를 비롯해 ▲인공지능(AI) 기술, 가상 타이어 기법 연구를 통해 최적의 성능을 구현 하는 연구개발센터 ▲타이어와 차량 연결에 대한 성능을 연구·평가 하는 성능연구센터 ▲고무 및 다양한 재료 소재의 나노(Nano)영역과 매크로(Macro) 영역에 대한 분석·연구를 수행하는 재료연구센터 등 다양한 연구 시설을 갖춰 차세대 기술력 강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넥센타이어는 더 넥센 유니버시티를 통해 국내 및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까다로운 요구 사항과 급변하는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 해 R&D 역량의 선진화를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또 한국에 위치한 양산기술연구소 및 창녕기술연구소, 독일의 유럽기술연구소, 체코기술연구소, 미국기술연구소, 중국기술연구소를 통합 관리하는 연구개발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더 넥센 유니버시티’는 핵심가치인 '도전', '창의', '협력'과 경영철학이 담긴 '넥센 유니버스'와 '시티'를 결합한 콘셉트로로 만들어졌다. 전 세계 주요 도시를 누비며 넥센의 무한 가능성과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녹지로 둘러 쌓인 중정과 다중나선형 그린루프 산책로는 구성원들간의 소통과 협업을 중시하는 넥센타이어의 기업문화를 담은 핵심공간이다.

건물 외부에는 타이어 트래드 문양을 형상화해 업의 특성을 나타냈으며, 로비에는 가로 30m, 세로 7m의 미디어월을 마련해 '더 넥센 유니버시티' 콘셉트를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영상으로 표현했다. 또 태양광 발전 시스템,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설비, 옥상 녹화에 의한 열 손실 저감 등이 설계 된 친환경 빌딩으로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을 받았다.

강호찬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중앙연구소는 세계 그 어떤 기업보다 빠르게 성장해 온 넥센의 성장 DNA와 정체성이 결집된 곳"이며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변화와 미래 가치를 만들어 냄으로써 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움직임의 가치를 높여나가는 글로벌 넥센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민우 기자 harry@gpkorea.com, 사진=넥센타이어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