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픽처3’가 케이티 페리의 러브콜을 받았다.

오늘(30일) 공개된 ‘빅픽처3’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역대급 컬래버레이션 제안 소식을 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바로 ‘팝의 여왕’ 케이티 페리가 자신의 소속사 신인가수 CYN을 아시아 전역에 홍보하고 싶다며 러브콜을 보낸 것.

이미 아시아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김종국과 하하는 애써 기쁜 모습을 감추며 “아시아 쪽은 우리가 플랫폼이지, 우리가 채널이고”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하하는 “조건이 있어, 오라 가라 하지 말고 LA로 오라고 해”라며 기세등등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파파스머프 여운혁 PD는 “케이티 페리 측에서도 조건이 있다. 박재범이나 NCT 섭외를 해달라고 했다”며 입을 열었고 이를 가만히 듣고 있던 하하는 “근데 자꾸 (우리가)카메오로 변하네?” 라는 셀프 디스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실망하는 기색이 역력한 두 사람에게 제작진은 “(두 사람이)노래도 하고, 뮤직비디오 제작해주는 거다” 라며 초특급 프로젝트임을 재차 알렸지만, 김종국과 하하는 “억지로 끼워 넣지 마. 우리 사이에 거짓말 하지 말고”라고 쉽게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이에 제작진은 “빅픽처랑 같이 제작하는 프로젝트가 너무 좋다고 했는데, 외부에서도 한 명 왔으면 좋겠다고 한 거다”라고 해명했지만 하하는 “그 말이 그 말이잖아”라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그 프로젝트에 NCT가 들어가기엔 인원이 너무 많다”라며 운을 뗐고 하하는 “재범이 오케이, 재범이 밀어주고 싶어”라고 허세 가득한 모습으로 돌변했다. 여기에 김종국까지 가세해 “Jay Park(박재범)과 Jay Kim(김종국)이 생일이 같아요” 라고 친분을 과시해 환상의 콤비다운 모습을 자랑하며 재미를 더했다.

‘빅픽처’의 글로벌 인기를 증명하듯 초대형 컬래버레이션 제안을 받은 두 사람이 무사히 해외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빅픽처 시즌3'은 매주 월, 화, 수 오후 6시 V LIVE(V앱), 네이버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