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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조현범 사장의 모터스포츠 사랑 '슈퍼레이스 개막전 방문'

한국타이어 조현범 사장의 모터스포츠 사랑 '슈퍼레이스 개막전 방문'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05.01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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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조현범(47) 사장이 지난 주말 올해도 어김없이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개막전`을 찾았다.

글로벌 톱타이어의 위상이 점차 상승하고 있는 조 사장의 모터스포츠 사랑은 그야말로 극진하다.

흔히 볼 수 있는 오너의 양복 차림이 아니다. 올해는 힙합패션으로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한국타이어가 지원하는 레이싱팀들이나 선수들, 그리고 모터스포츠 담당 직원들을 격려하는데 이질감이 전혀 없었다.

젊은 힙합패션의 조 사장은 팀원들의 노고를 하나하나 묻고 기술력에 대한 체크도 직접 하며 전문가 못지 않은 모터스포츠의 무한애정을 과시했다.

이같은 모터스포츠 마케팅에 대한 관심은 해당 부서나 현장의 레이싱팀들에게 큰 힘을 준다. 한국타이어가 모터스포츠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제품의 성능을 끌어올리는데 든든한 지원군이 바로 조 사장인 셈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1월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최고운영책임자로 글로벌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과 혁신의 안정세를 유지하면서 모터스포츠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같은 관심에 힘입어 한국타이어는 이번 슈퍼레이스에서 상위권을 휩쓸었다. 최고배기량 종목인 ASA 6000 클래스’ 1라운드에서 1~2위를 차지하며 우승 샴페인을 터뜨렸다.

특히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서한GP 팀의 김중군 선수는 전날 열린 예선에서 1위를 기록해 폴포지션으로 시작한 결선에서 경기 초반부터 안정적인 플레이로 선전을 펼치며 폴투피니시 우승을 차지했다. 2위 역시 '아트라스BX'의 야나기다 마사타카 선수가 차지하며 2019년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고의 투어링카 레이스인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를 비롯한 전세계 약 40여 개의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며 국내외서 글로벌 톱 기술력과 품질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후원 팀들에 전략 회의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모터스포츠 트레일러를 특별 제작하는 등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조 사장의 관심과 따뜻한 말 한마디에 글로벌 타이어 기업인 한국타이어의 기술과 마케팅이 나날이 성장해 나가고 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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