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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3세대 쏘울' 카멜레온과 함께 북미시장 공략

기아차 '3세대 쏘울' 카멜레온과 함께 북미시장 공략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05.0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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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북미에서 새롭게 출시된 기아차 3세대 쏘울이 새로운 광고 모델로 카멜레온을 낙점했다.

이전 세대 쏘울은 햄스터를 활용한 테마 광고가 젊은 층에 좋은 반응을 얻으며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바 있다.

새로워진 쏘울은 다양한 컬러와 작지만 넓은 실내 공간, 각종 안전장치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장착해 북미에서 ‘카멜로온’이라는 별명이 붙었고, 이러한 부분이 광고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화려한 색감의 광고에서 빨강, 초록, 노랑 색상의 쏘울은 울퉁불퉁한 도로 표면을 질주하는 데 주변 풍경은 마치 달 표면을 주행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러나 카메라 앵글이 바뀌면 세 대의 자동차가 달리고 있는 곳은 달이 아닌 거대한 카멜레온의 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광고 마지막 부분에는 ‘쏘울 뉴 시리즈’라는 문구와 함께 GT-라인 터보, X-라인, EX 디자인 라인 등 3가지 모델로 출시 됐음을 알린다.

가장 스포티함을 자랑하는 모델은 GT-라인 터보로 1.6 리터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201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해당 모델에는 5 스포크 알루미늄 휠과 블랙 아웃 트림, 스포티 바디키트 등이 장착됐다.

X-라인은 보다 견고한 오프로드 중심의 설계 및 그린 컬러가 적용됐으며 EX 디자인 모델은 형광색 컬러가 적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북미시장에 출시된 2020년형 쏘울은 지난 2월 샌디에이고에서 시승행사를 개최했으며 가격은 기본 모델이 약 1만7000달러(한화 약 2000만원) 선에서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동영상=기아차,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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