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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이색 선물 "VR, AR 장난감은 어때?"

어린이날 이색 선물 "VR, AR 장난감은 어때?"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5.0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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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매년 돌아오는 어린이날, 올해는 또 어떤 선물을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아이들을 위한 이색적인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장난감들이 속속 선보여 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한층 풍성하고 즐거운 어린이날을 보내기 위한 독특한 장난감들을 제안한다.

장난감으로 등장한 VR

VR은 어른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다면 오늘부터 달리 생각해야 할지도 모른다. 어른들을 위한 고가 장비라는 인식이 강했던 VR이 국내 최초 완구로 출시됐다.

텔리언(대표 김종훈)이 선보인 국내 첫 VR완구 ‘다이노VR 올인원 패키지’는 공룡의 생태학습뿐 아니라 협동, 가족, 우정 등 사회성을 키우는데도 도움이 되는 VR 콘텐츠 6편 및 VR본체, 컨트롤러, 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룡카드, 컬러링북(색칠공부)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VR 부작용 완화기술을 적용해 8세~13세의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VR 콘텐츠이기도 하다. 일정 시간 동안 양쪽 눈에 초점이 동일한 화면을 제공해 눈에 발생한 부담을 낮춰 VR 멀미를 예방하고, 일부 화면에서는 좌측 눈과 우측 눈에 번갈아 영상을 재생하는 차안방식을 적용, 아이의 눈과 뇌에 휴식을 제공한다. 

또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과 마법이라는 소재를 담아 학습에 대한 스트레스가 적어 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들의 흥미 유발 효과도 크다.

현재 다이노VR은 오프라인 대형 유통점 판매에 앞서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특판 할인 이벤트를 시행 중이다. 이번 특판 이벤트는 전국 홈플러스 10개 매장(월곡, 방학, 중계, 동수원, 북수원, 서수원, 안산, 김포풍무, 경기하남, 야탑)에서 진행되며 권장소비자가 13만3,000원에서 40% 할인된 7만9,800원에 판매한다.

AR로 살아 움직이는 컬러링

컬러링에 AR을 결합한 콘텐츠가 출시됐다. 스마트한(대표 한준환)이 선보인 ‘타요 컬러링 세계여행’, ‘지구동물원’은 AR을 결합한 컬러링포스터로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예를 들어 타요 컬러링 세계여행은 콜로세움 그림 색칠을 완료하고 스마트폰을 인식시키면 타요 버스 캐릭터가 나타나 콜로세움의 특징과 역사에 대해 설명한다. 친근한 캐릭터가 설명해주기 때문에 아이들의 관심과 집중도가 높아지면서 교육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또 지구동물원의 경우, 하마 그림이 그려진 종이에 색칠을 한 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하면 하마가 스마트폰 화면상에서 살아 움직인다. 스스로 울음소리를 내고 자신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직접 보여준다.

호텔에서 즐기는 AR놀이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호텔은 LG유플러스와 제휴를 통해 영유아 맞춤형 플랫폼인 아이들나라의 증강현실(AR) 서비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패밀리 패키지 ‘키즈온티비’를 출시했다.

키즈온티비 패키지는 객실에 설치된 유플러스 TV를 통해 아이가 직접 TV 콘텐츠를 만들며 창의력을 키우는 AR놀이플랫폼 '생생체험학습' 등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유플러스 TV 화면으로 옮겨 나만의 동화를 만드는 '내가 그린 그림책' 드로잉키트, 아이들나라 캐릭터 동전지갑, 영유아 간식 등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인기 있는 키즈 아이템이 함께 제공된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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