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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할인·무이자 할부 혜택 넘쳐나는 車 판매촉진 경쟁

5월 할인·무이자 할부 혜택 넘쳐나는 車 판매촉진 경쟁

  • 기자명 김민우
  • 입력 2019.05.03 16:48
  • 수정 2019.05.0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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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업계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대규모 할인,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판매전략을 펼친다. 이를 통해 최근 내수시장 부진을 타개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쏘나타 HEV 구매고객에게 1.25%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제네시스 G70, G80는 차 값의 10% 이상을 내면 나머지 금액은 36개월 동안 1.25~2.5% 금리가 적용된다. 7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에겐 추가로 30만원을 지원한다. 수입차나 제네시스 보유자, 리스 이용자가 렌트 및 리스를 이용하면 그랜저는 50만원, 제네시스는 100만원을 낮춰 준다. 현대차 구매 이력이 있는 2030 세대 재구매 지원금은 최대 50만원이다.  

기아차는  모닝 40만원, K3 40만원, K5 160만원, K5 LPI 70만원, K5 HEV 70만원, K7 100만원, K7 100만원, K7 LPI와 HEV 50만원, 스포티지와 쏘렌토, 카니발 50만원 할인해준다. 모닝은 할인 대신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스포티지와 쏘렌토 및 카니발은 할인에 더해 1.9% 저금리와 첫 회 할부금 30만원을 지원한다.  스팅어와 K9은 1.9%(36개월) 금리로 이용 가능하다. K5와 K7 가솔린·디젤 출고 시 36~60개월에 따라 0~2.9% 금리도 적용된다.  

쌍용차는 5월 한 달 간 보증기간 연장 혜택을 제공한다. 코란도를 사면 무료 보증기간을 5년·10만㎞로 연장할 수 있다. G4렉스턴 구매 고객은 7년·15만㎞ 보증이나 100만원 지원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스포츠 브랜드 구매 고객에게는 자동차세 28만5000원을 10년 간 지원하는 행사도 벌인다. 노후경유차 보유고객이 신차를 구매하면 90만원을 할인해준다. 티볼리 브랜드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코란도를 사면 20만원을 할인해준다. 5년 이상된 승용차나 레저용 차량(RV)을 보유한 고객이 G4렉스턴을 사면 5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은 5월 쉐보레 행사를 통해 주력 차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전액 무이자 할부혜택을 제공한다. 스파크, 말리부 디젤, 트랙스를 사면 최대 48개월까지 전액 무이자 할부를 적용해 준다. 이쿼녹스, 임팔라, 말리부 가솔린 모델은 일부 선수금을 지불하면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13세 이하 자녀 양육 가정, 다자녀 가정, 다문화 가정, 신혼부부 등 고객에 최대 30만원을 깎아주고 공무원과 교직원에는 최대 50만원을 할인해 준다.

르노삼성차는 SM6, QM6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신차 보증 기간을 최대 7년 또는 14만㎞까지 연장하거나 S-링크 패키지 무상 장착, 120만원 상당의 용품구입 비용 혹은 현금 80만원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재구매 고객에는 최대 200만원을 지급한다. SM6 프라임 구매 고객에게는 ‘프라임 특별 프로모션’으로 100만원의 할인 혜택까지 추가로 제공한다.

/지피코리아 김민우 기자 harry@gpkorea.com, 사진=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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