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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몽' 변절자 허지원 의열단 뒤로한 채 허성태와 접선

'이몽' 변절자 허지원 의열단 뒤로한 채 허성태와 접선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5.05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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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지원의 긴박한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MBC 특별기획 <이몽> 1화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 총성이 들리는 듯한 현장감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것.
 
공개된 사진 속 허지원(박혁 역)은 허성태(마쓰우라 역)와 비밀리에 접선하고 있는 모습으로, 긴박하고 불안한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표정 연기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유지태(김원봉 역)의 총을 맞고 쓰러진 장면을 연기할 땐 금방이라도 숨이 멎을 듯한 위태로운 모습을 하고 있어 현장의 긴장감을 200% 높이기도.
 
한편 쉬는 시간에는 극중 캐릭터와 전혀 다른 느낌의 허지원 본연의 얼굴로 돌아와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고 있다. 밝고 해맑은 성격의 소유자답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발산하다가도, 컷 소리가 들리면 완벽하게 몰입해 ‘변절자’의 얼굴로 돌아가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샀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이몽> 1-4회에서 허지원은 의열단을 위기에 빠뜨리는 변절자로 첫 등장해 총탄을 맞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끄는가 하면, 변절한 이유를 묻는 유지태에게 “더는 싫습니다. 남은 인생 잠깐이라도 따뜻한 밥 먹고, 옷 입고 그렇게 살다 죽을 겁니다.”라고 말해 충격과 안타까움을 전했다. 자신의 이름을 비롯해 의열단 단원들의 이름이 적힌 띠로 목을 매달아 묵직한 여운을 남기기도.
 
몰입도 높은 연기로 변절자의 비극적인 운명을 그려낸 허지원이 출연한 MBC 특별기획 <이몽>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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