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스피드] 엑사레이싱 이재인, 엔페라 RV-300 2전 `폴투윈`
[넥센스피드] 엑사레이싱 이재인, 엔페라 RV-300 2전 `폴투윈`
  • 남태화
  • 승인 2019.05.05 23:2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유일의 RV 스프린트 레이스 엔페라 RV-300 2라운드 결승 결과 스포티지R로 출전한 이재인(엑사 레이싱)이 폴-투-윈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으며, 클래스 통산 3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

엔페라 RV-300 2라운드 결승전은 5일 태백 스피드웨이(1랩=2.5km)에서 개최되는 ‘2019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넥센스피드레이싱)’ 2전에서 펼쳐졌다.

결승전은 롤링 스타트 방식에 따라 22랩 주행으로 진행됐으며, 엑사 레이싱, 오버리미트, 짜세레이싱, 파워클러스터 레이싱, 부두 라이드 레이싱, 부스터 레이싱 6개 팀에서 14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쳤다.

전날 진행된 예선 결과에 따라 폴포지션에서 스타트한 이재인은 빠르게 선두로 나서며 오프닝 랩을 사수했다. 이후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간 이재인은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태환(오버리미트, 스포티지R)의 압박을 받기 시작했다.

경기 초반부터 중반에 이르기까지 김태환은 지속적으로 앞선 이재인을 강하게 압박했다. 하지만 노련한 이재인은 이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주행을 이어갔다.

8랩 주행에서는 한 때 0.389초 까지 거리가 좁혀지며 아찔한 상황이 발생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재인은 멈추지 않고 더욱 페이스를 끌어 올리며 경기 리더 자리를 지켜냈다.

김태환의 지속적인 압박에도 흔들림없는 주행을 이어간 이재인은 결국 22랩을 23분21초72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피니쉬 라인을 통과해 시즌 첫 승을 폴-투-윈으로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번 우승으로 이재인은 2017 시즌 엔페라 RV-300 클래스에 데뷔한 이후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됐으며,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 대회 개인 통산 일곱 번째 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태환은 스타트와 동시에 빠르게 1번 코너로 질주하며 이재인과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아쉽게 이재인이 한 발 앞서 선두로 나섰으며, 김태환은 2위로 이재인을 압박했다.

매랩이 진행될 때마다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했으나 이재인은 흔들리지 않았다. 결국 김태환은 18랩을 마치고 개막 라운드 3위 입상에 따른 피트 스루 핸디캡 수행을 위해 피트로 들어갔고, 다시 코스-인해 경기를 이어갔다.

4위로 복귀한 김태환은 19랩에서 앞선 정주섭(부스터 레이싱, 코란도)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으며, 마지막 랩인 22랩에서 앞선 서석재(짜세레이싱, 스포티지R) 마저 추월하는데 성공하며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김태환은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검차에서 기준 출력 오버에 따른 기술 규정 위반으로 실격돼 아쉬움을 남겼다.

8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서석재는 경기 중반 5위까지 올라오는데 성공했으며, 이후 디펜딩 챔피언 문은일(파워클러스터 레이싱, 스포티지R)이 피트 스루 핸디캡 수행에 들어간 사이 4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반 혼전 상황 속에 앞선 정주섭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선 서석재는 피트 스루 핸디캡을 수행하고 복귀한 김태환에게 마지막 랩에서 자리를 내주고 세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3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나, 김태환의 실격으로 2위로 올라섰다.

6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선전을 펼치다 9랩을 마치고 피트 스루 핸디캡을 수행한 문은일은 선전을 펼친 끝에 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나, 김태환의 실격으로 3위로 올라섰다.

그 뒤로 이현민(오버리미트, 스포티지R), 신두호(부두 라이드 레이싱, 스포티지 QL), 정주섭(부스터 레이싱, 코란도), 한영호(엑사 레이싱, 투싼ix), 김재우(부스터 레이싱, 티볼리), 김학승(부두 라이드 레이싱, 스포티지 QL), 김동훈(파워클러스터 레이싱, 스포티지 QL) 순으로 Top10을 기록해 포인트를 추가했다.

엑스타 RV-300 2라운드 결과 시즌 드라이버 부문에서는 김태환의 실격으로 3위로 올라선 문은일이 74점으로 종합 1위로 올라섰으며, 우승을 차지한 이재인이 2점 차이로 종합 2위로 올라섰다.

종합 3위는 개막 라운드 우승 주인공 김재우(69점)가 차지했으며, 정주섭(50점), 신두호(57점), 한영호(56점) 순으로 Top6에 랭크됐다.

/태백=지피코리아-고카넷 남태화 기자 physcis@gpkorea.com, 사진=넥센스피드레이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