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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계 휩쓰는 `리얼 케미` 궁합모델 따로 있다

광고계 휩쓰는 `리얼 케미` 궁합모델 따로 있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5.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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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좌측 상단부터 시계 방향) ‘환타’ 이대휘-전소미, ‘아임미미’ 배진영-박지훈,  ‘페넬로페’ 박건후-박나은, ‘엘러브’ 김서형-오나라

흔히 두 사람의 조합이 잘 어울릴 때 ‘케미가 좋다’라고 표현한다. ‘케미’는 화학 반응을 의미하는 ‘케미스트리(Chemistry)’의 줄임말로 ‘두 사람이 서로 조화롭게 어울린다’를 뜻하는 신조어다. ‘케미’는 단순히 외모의 조합만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한 시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생기기도 하는 만큼 작품 밖 현실 생활에서도 실제로 친한 두 사람이 만난다면 ‘리얼 케미’가 생길 수 밖에 없다. 광고계는 이런 ‘리얼 케미’를 보여주기 위해 실제 절친이나 가족 등 ‘케미’가 검증된 사이를 모델로 기용하고 있다.

코카-콜라사의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환타는 연예계 대표 절친이자 톡톡 튀는 상큼한 매력의 라이징 스타 전소미와 이대휘를 모델로 동반 발탁했다. 중학교 동창이자 연습생 동기로 절친 케미를 자랑하는 두 사람은 광고를 통해 상큼한 ‘우정 댄스’를 선보였다. 신나는 멜로디에 생기발랄한 표정과 손발이 척척 맞는 환상의 호흡을 담아낸 전소미와 이대휘의 ‘우정 댄스’는 1인 1환타로 함께 마시면 더욱 즐거운 환타의 콘셉트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두 사람은 촬영 현장에서도 리얼 절친다운 투닥거리는 모습과 상큼발랄한 매력으로 장시간 지치지 않는 모습으로 또 다른 ‘리얼 절친 케미’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대휘와 함께 워너원으로 활동한 바 있는 박지훈과 배진영은 화장품 브랜드 ‘아임미미’의 브랜드뮤즈로 동반 발탁됐다. 박지훈과 배진영은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로 국내∙외 여성팬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지난 3월 열린 박지훈의 쇼케이스에 배진영이 화환과 메시지를 보내며 워너원 활동을 통해 쌓은 우정을 보이기도 했다. 두 모델은 이번 광고를 통해 소년미와 동시에 성숙해진 모습을 드러내며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아임미미는 두 사람의 절친 케미가 담긴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드라마 ‘스카이캐슬’의 히로인으로 활약한 김서형과 오나라는 뷰티 브랜드 ‘엘러브’의 모델로 동반 발탁됐다. 김서형과 오나라는 드라마 내에서는 함께 하는 분량이 적었던 반면, 드라마 종영 후 예능과 SNS를 통해 절친 케미를 선보이며 팬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시크한 이미지의 김서형과 사랑스러운 이미지의 오나라는 해당 브랜드의 런칭 행사에서도 서로 상반된 매력으로 케미를 발산했다. 엘러브는 두 모델을 통해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진취적이며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이 시대 여성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평생을 함께 하게 되는 친구인 ‘남매’도 모델로 동반 발탁 돼 현실남매 케미를 발산한다.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축구선수 박주호의 딸 박나은, 아들 박건후 남매는 유아용 물티슈 브랜드 ‘페넬로페’의 모델로 발탁됐다. 인형 같은 외모와 사랑스럽고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는 두 남매는 광고 컷을 통해 에너지 넘치고 유쾌한 매력은 물론 근엄한 반전 매력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모델 활동 기간 중 실제로 제품을 사용한 후 제품 개발과 개선에도 의견을 전할 계획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케미’에 주목하고 거기에 열광하는 만큼 광고에서도 케미는 빠질 수 없는 요소”라며 “리얼한 케미를 보여주기 위해서 검증된 케미를 가진 모델들을 발탁하는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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