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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KSF '벨로스터N+아반떼컵' 모터레이싱 페스티벌로 부활

현대차 KSF '벨로스터N+아반떼컵' 모터레이싱 페스티벌로 부활

  • 기자명 최영락
  • 입력 2019.05.09 15:01
  • 수정 2019.05.0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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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의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 연 8라운드로 진행된다.

기존 현대차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에 벨로스터 N컵이 추가돼 국내 레이싱 축제로 거듭날 것을 9일 선언했다.

KSF의 주종목이던 '아반떼컵 마스터즈' 경기와 '모닝 레이스'에다 고성능차 벨로스터 N이 더해져 더욱 다양한 참가자들이 도전장을 던질 전망이다.

현대차는 두 대회를 통합 운영해 대회 규모를 키우는 동시에 현대차 보유 고객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대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참가 선수들과 모터스포츠 팬 간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03년부터 현대차그룹 후원으로 열리고 있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을 ‘현대 N 페스티벌’과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공동 개최해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이 보다 다양한 경기를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대 N 페스티벌'은 오는 5월 1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과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되며 총 8라운드의 레이스에 약 160여 대의 차량이 출전한다.

특히 6월 8일~9일 영암에서 열리는 2라운드에서 아반떼컵은 내구 레이스로 진행돼 참가 선수들이 지구력을 겨루고 차량의 성능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를 ▲저렴한 튜닝 비용 ▲용이한 수리 ▲안전규정 준수라는 3가지 원칙 아래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일반 도로와 경주용 트랙 주행 간 전환을 용이하게 하고, 고객들이 일상과 경주대회 구분 없이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는 더 많은 일반 고객들이 모터스포츠를 쉽게 접근하고 참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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