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드라이빙 스쿨, 자동차 브랜드 필수 마케팅 자리 매김
프로 드라이빙 스쿨, 자동차 브랜드 필수 마케팅 자리 매김
  • 지피코리아
  • 승인 2019.05.10 07:2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운전이 하나의 '레저'로 자리잡으면서 다양한 배움의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 예전에는 운전면허를 딴 후 지인이나 개인교습을 통해 운전을 배웠지만, 이제는 비용을 지불하고 전문 드라이빙 프로그램에서 제대로 배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모터스포츠가 활성화되고 자동차 메이커에서 펼치는 안전운전 교육프로그램이 재밌고 유익하기 때문이다.

현대·기아차는 오는 10일부터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연다. 연간 80~100회(약 80일) 운영을 통해 드라이빙 스쿨의 일상화를 꾀하고 있다. 금액은 레벨에 따라 1~4단계로 나뉘어 있어 자신의 실력에 맞는 프로그램을 고를 수 있다.

처음 접하는 이들에겐 부담이 될 수 있는 가격이다. 횟수와 난이도에 따라 5만~60만원인데 실제 이용해 본 경험자들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다. 프로 드라이버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이론과 실기를 전달한다. 하이 레벨에선 실제 자동차경주에서 이용하는 드라이빙 테크닉까지 맛볼 수 있기 때문.

아반떼 벨로스터 K3 스팅어 G70 등을 타고 차의 성능을 극한까지 몰아붙여 볼 수가 있다. 또한 차량의 무게중심을 느끼는 장애물 피하기 '슬라럼' 등도 즐긴다. 물론 트랙데이에선 본인의 현대·기아차로 서킷을 시원스레 달릴 수 있다.

BMW코리아는 국내 유일 브랜드 전용서킷인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BWM 드라이빙 스쿨은 한바퀴 2.6㎞의 트랙은 다목적·다이내믹·원선회·가속 및 제동·핸들링·오프로드 등 총 6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초급자를 위한 '챌린지 A'와 'BMW·MINI 승차체험, 중급자용인 '오프로드'와 '어드밴스드', 고급자를 위한 '인텐시브'와 'M 드리프트'까지 다양한 레벨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승차체험 2만원부터 최대 200만원까지 선택할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자동차 체험교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BMW MINI 롤스로이스 차량을 전시하는 '브랜드 체험센터', 8~13세 초등학생이 자동차 과학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주니어 캠퍼스'도 있어 온 가족이 방문하는 경우도 많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고성능 브랜드 'AMG' 차량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교육 비용은 'AMG 퍼포먼스(100만원)' 'AMG 어드밴스드(200만원)' 'AMG 프라이빗(300만원)'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여성 운전자를 위한 'AMG 포 레이디스(60만원)'는 운전 이론 교육과 트랙 주행·택시 체험, 전문가 담화 등으로 이뤄졌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BMW, 벤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