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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 여동생에 자살암시 문자 남기고 '극단적 선택'

조수현, 여동생에 자살암시 문자 남기고 '극단적 선택'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5.10 11:04
  • 수정 2019.05.1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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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드라마 '야차' 등에서 활약한 배우 조수현(본명 조은숙·37)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동생에게 남긴 뒤 쓰러진 채 발견됐으나, 경찰의 빠른 대처로 목숨을 구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어제(9일) 오후 11시 24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빌라에서 수면제를 먹고 쓰러져 있는 조수현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조수현의 여동생이 "친언니가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냈다"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수면제 20알을 먹고 쓰러진 조수현을 병원으로 옮겼다.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982년생인 조수현은 연극과 드라마, 방송 리포트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월드미스유니버시티 3위, 미스춘향 정 출신이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조수현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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