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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안전거리 확보 위한 '전방충돌경고장치' 도입  

볼보트럭, 안전거리 확보 위한 '전방충돌경고장치' 도입  

  • 기자명 김민우
  • 입력 2019.05.1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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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이 트럭 운전자들의 안전 거리 확보를 돕기 위한 최신 안전 솔루션인 ‘전방충돌경고장치(Distance Alert)’를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방충돌경고장치는 볼보트럭의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인 '비상자동제동장치' 일부 기능으로, 주행 중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단계별로 능동적 시스템이 작동해 사고를 예방한다.

전방충돌경고장치는 도시 외곽의 주요 도로에서 사용될 용도로 개발되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주행속도가 시속 60㎞를 초과하면 즉각적으로 작동한다. 전방충돌경고장치는 카메라와 레이더를 토대로한 듀얼센서시스템을 활용해 전방의 차량 뿐만 아니라 보행자, 가드레일 등 도로 위 위험요소의 모양과 위치까지 정확하게 식별하고 거리를 계산하는 능동적 안전 시스템이다.

볼보트럭의 능동 안전 시스템은 충돌이 예상되는 물체가 인지되면, 첫 번째 안전장치인 전방충돌경고장치를 작동시킨다. 이후에도, 차량이 충돌위험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면, 시각 및 청각 경고 신호가 작동해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킨다. 마지막으로 비상 자동 제동 장치가 작동되며, 이 모든 과정은 단 몇 초 사이에 이루어진다.

볼보트럭의 비상자동제동장치는 충돌이 예상되는 차량을 인지하면 계기판에 위험 신호를 표시하는 것이 아니라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에 위험신호를 표시해 준다. 이로써, 위험 상황에서 운전자로 하여금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이 HUD 기능을 제공하는 제조사는 국내 상용차 브랜드 중 볼보트럭만이 유일하다.

칼 요한 암키스트(Carl Johan Almqvist) 볼보트럭교통 및 제품 안전 총괄 본부장은 "운송업체들은 도로위의 이용자들을 보호하고 금전적 손실을 최소화 하기위해 안전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야 할 것"이라며 "이런 투자는 보험료와 수리비의 절감, 업타임 향상 등의 경제적 효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숙련된 운전자가 안전한 트럭을 운행할 때, 모두에게 안전한 도로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지피코리아 김민우 기자 harry@gpkorea.com, 사진=볼보트럭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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