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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조정석 윤시윤, 파란만장 이복형제 드디어 재회

‘녹두꽃’ 조정석 윤시윤, 파란만장 이복형제 드디어 재회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5.1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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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녹두꽃’(극본 정현민/연출 신경수 김승호)은 같은 아버지를 뒀지만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되는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다. 동생을 “도련”이라 부르는 형 백이강(조정석 분)과 그런 형을 안타까워하는 동생 백이현(윤시윤 분)의 애틋한 형제애가 뭉클함을 자아냈다.

앞선 ‘녹두꽃’ 5~8회 방송에서는 이복형제가 가혹한 운명에 내던져졌다. “이방 못하겠다”고 인생 처음으로 아버지 백가(박혁권 분)에게 반기를 든 백이강은 졸지에 사람 두 명을 죽인 살인자가 된 채 쫓기게 됐다. 아버지의 계략으로부터 형 백이강의 어머니 유월(서영희 분)을 도주시키려던 백이현은 농민군을 토벌하는 군에 징집됐다. 그렇게 헤어진 형제는 이후로 만나지 못하고 있다.

동생이 기다린다며 목숨을 걸고 산길을 내달리던 형 백이강. 형을 살인자로 만든 아버지와 집안에 슬퍼하며 자조하던 동생 백이현. 형제의 안타까운 운명이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10일 방송된 ‘녹두꽃’ 9~10회에서는 백이강, 백이현 형제가 피 튀기는 싸움터에서 재회할 예정이라 궁금증을 자아낸다. 너무도 긴박한 상황에서 마주한 형제의 모습이, 그럼에도 서로를 향해 애끓는 마음을 보이는 형제의 눈빛이 안방극장 시청자의 가슴을 강렬하고도 안타깝게 두드릴 전망이다.

앞서 예고에서 공개된 것처럼 백이강-백이현 형제는 생사를 넘나드는 싸움터에서 마주한다. 누가 적인지, 누가 아군인지도 모른 채 싸우던 형제가 서로를 알아보고 놀라는 눈빛과 처절한 표정이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과 울컥한 감정을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

‘녹두꽃’ 9~10회에서 드디어 백이강, 백이현 형제가 재회하게 된다. 하지만 회포를 풀 여유 따위 없는, 긴박한 상황에서 마주한다. 이는 백이강 백이현 이복형제의 처절한 운명을 극적으로 보여주며 시청자를 끌어당길 것이다. 물론 조정석, 윤시윤 두 배우의 치열하고도 강렬한 열연 또한 돋보일 것이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과연 백이강, 백이현 형제는 어떤 상황에서 재회하게 될까. 그토록 서로를 걱정하고 지키려던 형제가 싸움터에서 만나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까. 형제의 재회는 또 얼마나 안방극장을 애타게 만들까.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 : 사진제공=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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