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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억’ 코닉세그 제스코, 월드투어 나선다

‘34억’ 코닉세그 제스코, 월드투어 나선다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05.11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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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 등장했던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 코닉세그 ‘제스코(Jesco)’가 월드투어에 나선다.

제스코는 모터쇼 공개 후 5일 만에 300만 달러(한화 33억9200만원)의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125대가 모두 완판 기록을 세우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회사 측은 월드투어를 통해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월드투어 첫 번째 도시는 미국 플로리다주 남부에 위치한 마이애미다.

제스코는 이달 11일 마이애미에 착륙, 월드투어를 시작하며 코닉세그 대리점은 제스코를 메인으로 내세운 행사를 주최한다.

14일과 15일에는 미국 텍사스주 북부에 위치한 댈러스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서부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비버리힐즈에서 고객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캐나다 밴쿠버로 향하기 전 뉴포트비치에도 잠시 머물 계획이다. 이후에는 다시 유럽으로 향한다.

코닉세그는 독일 및 영국에서 개최되는 굿우드 스피드 페스티벌에 제스코를 선보일 예정이며 8월에는 9일부터 17일까지 미국에서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몬터레이 카위크에 참석, 다시 한 번 북미 투어가 이어진다.

홍콩과 스위스에서는 제스코와 관련한 행사가 이미 여러 번 실시된 바 있다.

한편 125대가 제작되는 코닉세그 제스코는 5.0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을 창착, 최고출력 160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최고속도는 약 482.8km로 추정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코닉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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