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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중학교 대상 미술치료 활용한 성교육 실시

금호타이어, 중학교 대상 미술치료 활용한 성교육 실시

  • 기자명 최영락
  • 입력 2019.05.1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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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성산중학교 3학년 8개 학급 2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청소년 미술치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되는 학교폭력 예방 성교육은 성의식 및 성태도, 성행동, 성고민 등의 주제로 미술작품을 표현하며 남녀 청소년들의 신체적 차이를 이해하고 올바른 성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로 마련되었다.

금호타이어는 2017년부터 서울시 교육복지 우선사업 시행학교 중 선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3차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교육은 청소년 성문화의 변화와 성교육의 필요에 따라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해 ‘미술로 함성’이라는 부제로 실시됐다.

미술로 함성은 '미술로 함께 배우는 성'이라는 의미와 더불어 '성에 대한 청소년들의 생각을 말하고 인식을 듣는다'는 의미가 내재돼 있다. 

또 말로 하기 힘든 부분을 미술활동을 통해 표현함으로써 성에 대한 인식을 바로 잡고 궁금한 점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며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술치료와 같은 예술치료는 자신의 내면세계를 표현하며 감정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치유를 통해 정서적 장애를 극복하는 치료 방식의 일종으로 학교를 비롯해 병원, 경찰서 등 관공서와 공공기관에서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해외에서는 미국 911 테러(2001년),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 사건(2013년) 등의 피해자들이 사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데 활용되기도 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2015년과 2016년에 교육 기부 활성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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