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 짙어지는 봄` 도심 속 녹지 아파트는 어디?
`녹음 짙어지는 봄` 도심 속 녹지 아파트는 어디?
  • 지피코리아
  • 승인 2019.05.1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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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이 짙어지는 봄과 함께 분양시장도 사상 최대규모의 큰 장이 예고되어 있다. 이러한 가운데 봄철이면 가치를 더욱 높이는 도심속에서 녹지를 만끽할 수 있는 아파트에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 총괄녹지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서울시의 전체녹지 면적은 약 15.32㎢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 전체면적 605.21㎢에 약 2%에 해당하는 면적으로 도심권에서 녹지가 얼마나 희소한지를 알 수 있다.

여기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녹지 비율을 늘리고 있다고 하지만 서울시 조경면적은 2014년 14.39㎢와 비교해 3년간 약 1㎢ 늘어나는데 그쳤다.

업계전문가는 “최근 주거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며 조경시설이나 녹지공간에 대해 꼼꼼히 따져보는 수요자들이 크게 늘었다”며 “특히 도심권에 공급되는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의 경우 새로운 단지 내 조경시설을 제외한 녹지공간 확보에 어려움이 커 도심권에서 녹지를 누리는 단지들은 지역시세를 이끄는 것은 물론 매매가 상승률도 높은 편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성북구 장위뉴타운 내에 위치한 ‘꿈의숲 코오롱하늘채’(513가구 규모)는 서울 최대규모의 북서울꿈의숲을 마주하여 일부 가구에서는 공원이 가능한 단지로, 이 단지 전용면적 84㎡의 매매가는 7억5000만원으로 장위동 일대에서 가장 높은 매매가를 형성하고 있다.

반면 같은 장위뉴타운내에 위치하지만 ‘꿈의숲 코오롱하늘채’와 약500m 떨어져 공원 접근성이 떨어지는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 전용면적 84㎡의 매매가는 7억2000만원으로, 1562가구의 대단지로 가장 최근에 분양된 단지임에도 시세가 더 낮게 형성되어 있다.

이러한 탓에 녹지를 인접한 단지들은 청약경쟁률도 우수하다. 지난해 전국에서 분양한 360개 단지 중 361.65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대전 갑천 트리풀시티’는 대전 도심권 접근성이 뛰어나고 갑천과 도솔산을 인접한 단지였다.

이외에도 도룡 포레 미소지움(227.3대 1), e편한세상 둔산 1단지(321.36대 1) 등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인기단지들은 도심권에서 수변 또는 녹지의 접근성이 뛰어난 단지들이었다.

전국적으로 역대 최대의 분양물량이 쏟아질 예정인 봄 분양시장에서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도심 속 녹지를 갖춘 단지들이 속속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4구역 재개발을 통해서 ‘주안 캐슬&더샵 에듀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상 최고 35층 13개동, 전용면적 38~84㎡ 총 185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83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는 인천의 중심지인 구월동 생활인프라를 도보로 누릴 수 있다. 여기에 구월동 일대를 가로지는 중앙공원을 비롯해 ‘주안 캐슬&더샵’과 인접하고 있는 석바위공원 등 도심 속에서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대우건설은 대전광역시 중구 중촌동 일대에 ‘중촌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6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9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20가구로 이뤄진다. 단지는 수변공원이 조성되어 있는 대전천과 유등천과 인접하고 있으며, 중촌 시민공원도 도보권내에 위치한다.

대림산업은 17일 경기 성남시 중원구 금광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으로 공급하는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상 29층, 39개 동, 총 5,320가구 규모로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1~84㎡, 2,329가구다. 단지 인근으로 대원공원, 해오름공원, 황송공원 등 다수의 공원이 인접해 있다. 또한 단지 면적의 40%를 넘는 조경면적을 계획하고 있다.

삼성물산이 부산시 부산진구 연지2구역에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를 6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33층, 21개 동, 전용면적 51~126㎡ 총 2,616가구 중 1,360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는 부산시민공원, 부산어린이대공원, 초연근린공원 등이 위치해 있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