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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 제주 전기차 엑스포서 `이보크·I-페이스` 선봬

재규어랜드로버, 제주 전기차 엑스포서 `이보크·I-페이스` 선봬

  • 기자명 최영락
  • 입력 2019.05.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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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이달 8일부터 1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에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I-PACE'를 출품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에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마일드 하이브리드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랜드로버 브랜드의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재규어 브랜드의 첫 순수전기차 I-PACE의 출품을 통해 재규어 랜드로버의 최첨단 기술은 물론 미래 전기차 시장을 향한 비전을 선보였다.

재규어랜드로버는 2020년부터 출시되는 모든 모델에 순수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 모델을 추가하겠다는 비전 아래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연구개발에 24조원을 투자했다.

특히 이번 제주 EV 엑스포에서는 재규어랜드로버 비전의 첫 시작을 알리는 의미를 가진 랜드로버 최초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올뉴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전시돼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올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1세대 레인지로버 이보크 출시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이다. 2.0ℓ 4기통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과 180마력, 최대토크 38.8kg‧m, 43.9kg‧m, 2.0ℓ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37.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브랜드 최초로 48볼트 MHEV 기술이 적용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자유자재로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넘나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재규어 I-PACE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0kg·m, 제로백 4.8초의 고성능을 발휘한다. 올해 1월까지 8000명 이상의 고객에게 인도된 상태다.

가장 큰 장점은 충전이다. 국내 표준 규격인 콤보 타입 1 충전 규격으로 50kWh 또는 100kWh 급속 충전기와 7kWh 가정용 충전기를 이용해 충전이 가능하다. 50kWh 급속 충전기는 90분 만에, 100kWh 급속 충전기는 40분 만에 각각 80%까지 충전된다. 1회 완전 충전시 333km까지 달릴 수 있다.

I-PACE는 2019 월드카 어워드에서 15년 역사상 최초로 세계 올해의 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월드 그린카 등 3관왕을 수상했다. 올 초 국내 출시됐으며, 올해 3월까지 전세계적으로 1만1천명 이상의 고객에게 인도됐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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