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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포뮬러E 최초 로드스터 세이프티카 'i8 로드스터' 공개

BMW, 포뮬러E 최초 로드스터 세이프티카 'i8 로드스터' 공개

  • 기자명 김민우
  • 입력 2019.05.14 13:16
  • 수정 2019.05.1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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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i8 로드스터가 세계 최초로 지붕이 없는 포뮬러E 세이프티카 역할을 수행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BMW는 현지시간 10일 모나코 E-프릭스 서킷에서 포뮬러E 신형 세이프티카를 수행하는 'i8 로드스터'를 공개했다. 

i8 로드스터 세이프티카는 앞 유리 높이를 낮추고, 리어 스포일러를 새로 디자인했다. 차고가 표준 모델보다 15㎜ 낮고, FIA 승인을 받은 롤바와 새로운 프론트 스플리터, 리어윙을 적용했고 하부에는 M 카본세라믹 브레이크를 장착했다. GPS 안테나, 후방 카메라 등도 더했다. 

 

i8 로드스터 세이프티카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방식으로, 직렬 3기통 1.5L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힘을 합쳐 최고출력 368마력, 최대토크 58.1㎏f.m 등의 힘을 낸다. 구동방식은 사륜구동이다. 

로버트 얼링거(Robert Irlinger) BMW i 수석연구원은 “세이프티 카 개발팀은 스타트업 기업과 비슷하다”면서 “BMW i8 로드스터 세이프티 카를 만들면서 BMW i 엔지니어, 디자이너, 통신 담당 직원이 힘을 합쳤다”고 했다.

한편 2015년 첫 문을 연 모나코 E-prix는 도심 속에 방호벽을 설치해 만든 서킷이다. E-prix 서킷은 포뮬러 E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는 곳이기도 하다. 서킷엔 총 15개 코너가 있고 한 바퀴 길이는 1.765㎞로 드라이버들은 51바퀴(90.015㎞)를 돌아 우열을 가린다.

/지피코리아 김민우 기자 harry@gpkorea.com, 사진=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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