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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6ㆍSM7 LPG 모델 '일곱빛깔 장점들'

르노삼성 SM6ㆍSM7 LPG 모델 '일곱빛깔 장점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05.1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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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의 LPG 모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경제적 효과를 우선시 하는 동시에 품격까지 지키는 우아한 세단이라는 점에서 높은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가격정책이 무엇보다 맘에 든다. SM6 2.0 LPe와 SM7 2.0 LPe 등 LPG 모델 일반판매 가격은 여전히 가성비 만점이란 얘기를 들을만 하다. 옵션에 따라 세가지로 준비돼 있는데 SE 트림 2477만8350원, LE 트림 2681만7075원, RE 트림 2911만7175원이다.

2500~3000만원 사이에 있어야 할 중형세단의 가격이 언젠가부터 3천만원 중반대를 넘나드는 '배짱'을 부리는 것과 비교하면 르노삼성 가격정책은 두고두고 칭찬받을 일이다. 이는 동일 배기량의 가솔린 모델 GDe 대비 트림에 따라 약 130만원~150만원가량 낮은 가격대다. 대형에 가까운 SM7 2.0 LPe는 단일 트림으로 판매하며, 일반판매 가격은 2535만3375원이다.

다음으로 두번째 장점 역시 저렴한 연료비다. LPG의 저렴한 연료비를 감안하면 탈수록 돈 버는 차임에 틀림없다. 게다가 유가 폭등이 이미 시작된 가운데 가솔린 연료비에 비교하면 갈수록 높은 경제성이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번째로는 도넛 형태의 LPG 탱크다. 르노삼성차가 마운팅 관련 기술특허 및 상표권을 모두 소유하고 있는 ‘도넛 탱크’ 기술 탑재로 기존 LPG 탱크 문제를 해결했다. 트렁크를 열었을때 시각적 장점은 물론 다른 메이커의 LPG 탱크 대비 40%, 가솔린 차량의 85% 수준까지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다음으로 디자인이다. 프랑스 풍의 유려한 패밀리룩 'C자 주간주행등'의 디자인은 여전히 아름답다. 오랜 시간을 봐왔던 디자인임을 감안하면 지금도 그 안정성과 부드러운 선들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아메시스트 블랙  독보적 컬러를 적용할 수 있는 외관 스타일, 나파가죽 적용 퀼팅 가죽 시트와 역시 퀼팅 가죽을 적용한 대시보드 및 도어트림, 항공기형 헤드레스트 등이 고급스럽다.

다양한 편의장치들은 기존 가솔린 모델과 대부분 동일한 수준으로 풍성하다. 기본 모델인 SE 트림부터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운전석 파워 시트, 뒷좌석 열선시트, 하이패스시스템, 전자식룸미러,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차음/열차단 윈드쉴드 글라스, 스마트키, 매직트렁크 등과 같은 편의사양을 차별 없이 제공한다.

마지막 일곱번째는 역시 부드럽고 넉넉한 파워다. SM6 2.0 LPe는 2.0ℓ LPG 액상 분사 방식 엔진과 일본 자트코(JATCO) 사에서 공급하는 엑스트로닉(Xtronic) CVT(무단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9.7㎏·m의 힘을 내며, 복합연비는 9.0~9.3㎞/ℓ다.

정숙하면서도 가볍게 치고 나가는 스타일의 LPG 엔진의 특성을 앞세워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한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배기가스와 미세먼지를 최소화 하는 친환경 르노삼성 LPG 모델이 미래형 중형세단으로 뜨고 있는 셈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르노삼성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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