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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시은, 강단 있는 결심 김경남 마음 '꽁꽁'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시은, 강단 있는 결심 김경남 마음 '꽁꽁'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5.15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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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은이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오대환의 계략에 흔들리는 김경남의 마음을 붙잡았다.

김시은은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 연출 박원국, 이하 ‘조장풍’)에서 어디서나 당당하고 똑 부러지는 마이웨이 해커 오대리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김시은은 극 중 망설임 없는 돌격 행동으로 갑을기획 천오백 멤버들과 조진갑을 도와 사이다 전개에 일조하는 것은 물론 매회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조장풍’ 21, 22회에서는 오대리의 과거 사연이 밝혀졌다. 구대길(오대환 분)이 조진갑(김동욱 분)과 천덕구(김경남 분)의 사이를 갈라 놓기 위해 천덕구의 약점 사냥에 나선 것. 구대길은 갑을기획 직원들의 치부를 이용해 천덕구에게 조진갑을 배신할 것을 제안했고, 이 중 오대리가 과거 고등학생 시절 가출팸에 속했던 사연이 있었음이 드러났다.

김시은은 극 중 잊고 지낸 과거의 아픈 기억을 떠올리고는 일순간 표정이 굳어지며 상처를 내비쳤다. 또한 당황한 듯 흔들리는 눈빛은 항상 당찼던 오대리가 내면에는 그동안 밖으로 드러내지 않은 아픔과 상처를 감추고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던 대목.

그러나 오대리는 과거의 아픔에 흔들리지 않고 천덕구를 막아 세웠다. 천덕구에게 구대길의 돈을 받지 말라며 자신도 숨지 않고 당당하게 살 것이라는 굳은 의지를 밝힌 것. 오대리의 씩씩하고 꿋꿋한 모습은 천덕구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고 이에 천덕구가 조진갑을 배신하지 않고 갑질 타파에 일조할 수 있게 했다.

김시은은 그간 ‘조장풍’에서 선보였던 특유의 발랄함을 지워내고 진지하고 확고한 오대리의 모습을 드러내 오대리의 결심에 시청자 응원이 쏟아졌다. 더욱이 이번 방송에서는 오대리의 이름이 오‘대리’가 아니었다는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며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기도.

이처럼 김시은은 ‘조장풍’에서 매회 숨은 ‘MVP’라 할 만큼 결정적 어시스트를 보여주며 많은 시청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종영까지 단 2주가 남은 만큼 앞으로 어떤 어시스트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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