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 세계 1위 전기차 '중국 비야디'와 손 잡다
현대트랜시스, 세계 1위 전기차 '중국 비야디'와 손 잡다
  • 김기홍
  • 승인 2019.05.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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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가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인 중국의 비야디(BYD)와 손잡는다.

기존 내연기관용 변속기 판매 확대와 동시에 최근 중국에서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전기차 등 친환경차 시장의 공략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현대트랜시스는 15일 중국 선전에 위치한 비야디 사옥에서 비야디와 미래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비야디에 양산 변속기를 공급하고, 양사 기술 및 연구소 적극 교류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전 라인업에 대한 변속기 개발 협력 검토 등을 골자로 한다. 

현대트랜시스는 최근 협약을 맺은 비야디와 둥펑샤오캉을 비롯해 향후 중국 내 다른 완성차 업체들과도 지속적으로 전략적 협력 관계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이와함께 현대트랜시스는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조직 차원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영업조직을 신설하고 북경사무소와 상해사무소 등 현지 영업기지를 중심으로 시장 트렌드와 고객사 니즈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중국 법인장 출신의 임원을 상주시켜 고객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적극 강화하고 있다. 신속한 현장 개발 대응을 위해 연구원도 상주시키는 등 현지화 전략을 진행 중이다.  

현대트랜시스는 약 10여년간 둥펑샤오캉, 창안기차, 지리기차 등 중국 내 주요 현지 완성차 회사에 파워트레인을 공급하며 품질 및 기술 노하우를 쌓아 왔다. 

이번 비야디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전동화 변속기에 대한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연구개발 능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현재 양산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자동변속기와 하이브리드 DCT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동화 변속기 라인업을 추가해 향후 내연기관에서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파워트레인 제품 공급 시장을 넓혀 나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트랜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