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성 높인 612마력 슈퍼카 ‘맥라렌 GT’ 드디어 공개
실용성 높인 612마력 슈퍼카 ‘맥라렌 GT’ 드디어 공개
  • 김미영
  • 승인 2019.05.1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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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이 15일(현지시간) 새로운 슈퍼카 ‘맥라렌 GT’를 공개했다.

맥라렌 GT는 최고출력 612마력의 엄청난 추진력에 GT 특유의 편안함을 자랑하며 차체가 일반적인 맥라렌보다 4670mm 늘어나면서 넉넉한 적재공간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720S에 탑재된 4.0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을 살짝 조정해 최고출력 612마력 및 최대토크 64.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정지 상태에서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3.1초, 최고속도는 약 326.6km/h에 달한다.

여기에 전체 약 570리터에 달하는 넉넉한 적재공간은 일반 소비자들이 적극 환영할만한 요소다. 엔진 베이 위에 위치한 선반 공간은 420리터 정도로 골프백 또는 스키와 부츠 두 켤레까지 실을 수 있다.

맥라렌에 따르면 모듈식 탄소섬유 모노코크 구조에 새로운 섹션을 추가해 이러한 구성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좌석은 2개만 설치됐다.

로저 오미셔 맥라렌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는 “장거리 주행이 목적인 그랜드 투어의 특성 상 3인 좌석은 불필요한 사항이며 이러한 부분은 정부의 에어백 규정과도 맞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실내 내부에는 맥라렌 슈퍼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패딩이 부착된 열선 시트가 장착됐으며 옵션으로 캐시미어 트림을 선택할 수도 있다.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스마트폰처럼 작동이 가능한 7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장착됐으며 계기반에는 대형 12.3인치 디스플레이 및 히어(HERE) 맵이 탑재된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장착됐다.

여기에 GT만을 위해 개발된 맥라렌의 유압식 댐핑 시스템은 도로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서스펜션을 조정, 보다 운전자에게 더욱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며 주행모드는 스포츠와 트랙 모드를 선택할 수도 있다.

한편 GT는 맥라렌이 2025년까지 라인업을 전기,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으로 전동화 및  12개 모델 또는 파생 모델을 추가하는 ‘맥라렌 트랙 25 프로젝트’ 중 4번째 모델이다.

해당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맥라렌 생산율은 연간 6000여 대까지 증가해 현재 수준보다 약 75% 정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맥라렌 GT 가격은 21만달러(한화 약 2억5000만원)부터 시작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맥라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