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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8세대 골프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장착

폭스바겐, 8세대 골프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장착

  • 기자명 김민우
  • 입력 2019.05.1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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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8세대 골프에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한다. 연비 향상, 배기가스 감소 등을 제공하면서 주행성능도 향상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 8세대 골프는 주요 파워트레인(동력계통)으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내세운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부터 아우디에 적용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동일한 기술이다. 

8세대 골프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1.0리터, 1.5리터 EA211엔진에 우선 제공하고, 순차적으로 다른 엔진으로 확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운전자가 액셀레이터에서 발을 떼자마자 엔진을 차단해 100㎞ 당 0.4리터의 연료를 절약할 수 있다. 또 시동시 전기적인 부스트를 제공해 훨씬 향상된 역학 및 편리성을 제공한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발전기와 시동기 역할을 수행한다. 전기 부스트를 통해 시동시 즉시 구동 토크를 증가시키는 작고 가벼운 전기 모터 로서도 작동한다. 발전기의 동력은 벨트를 통해 전달된다. 발전기는 차량이 움직이는 동안 가능한 한 스위치가 꺼진 연소 엔진을 간신히 인식 할 수있는 방식으로 시동된다. 

8세대 골프의 판매 가격은 인상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유럽시장에서 판매중인 7세대 골프의 판매 가격은 1만8000유로(약 2286만원)부터 판매중이다.

/지피코리아 김민우 기자 harry@gpkorea.com, 사진=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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