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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XM3 인스파이어 "심플한 디자인, 섬세한 세련미"

르노삼성 XM3 인스파이어 "심플한 디자인, 섬세한 세련미"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05.1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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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봄경 출시될 르노삼성차의 새로운 SUV 'XM3 인스파이어'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르노삼성의 연구소의 RDA 총괄 라파엘 리나리 상무는 XM3의 디자인과 디테일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그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가장 놀라웠던 건 아시아 시장 소비자들이 다른 지역과 비교해 더 많은 기술을 자동차에서 요구한다는 것"이라며 "마치 자동차가 스마트폰처럼 움직이기를 기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아시아는 기술적으로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5G나 커넥티비티, AI 등이 자동차에 적용되기를 바라는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가 놀라운 점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욕구에 맞춰 "스타일링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그 답은 XM3 인스파이어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거기에 모든 한국의 트렌드를 반영했고 굉장히 디테일에 신경 쓰면서도 전체적 외관은 단순하게, 하지만 동시에 세련됨을 놓치지 않았다"며 "소비자들은 XM3 인스파이어에 가까이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XM3 인스파이어의 섬세한 디테일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강조했다.

XM3와 르노삼성을 이끌 QM6의 페이스리프트에 대해서도 기대가 크다.

SUV인 QM6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파워를 보강할 가능성이 크고, SM6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이 유력하다고 연구소 측은 내다봤다.

디자인적으로는 ‘페이스리프트’라는 이름에 걸맞은 모델을 시장에서 볼 수 있을 것이며 기술적으로 상당히 강화된 느낌을 주면서 전반적으로 섬세하게 정리된 디자인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함께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의 개성적 소비자들의 트렌드도 강조했다. 그는 "아시아는 저와 같은 프랑스 디자이너들에게 급변하는 디자인 트렌드를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

인력에서는 재작년부터 신입사원을 매년 100여명 이상씩 계속해서 채용하고 있으며, 장비면에서는 사실 삼성자동차 시절부터 투자를 많이 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자율주행 기술의 발달에 대해선 2022년까지 고속도로에서 추월까지 가능한 수준을 목표로 하며, 앞 차가 속도를 줄이면 같이 줄이는 기술을 차세대 전기차에서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디젤엔진 모델에 대해선 배기가스 규제(유로6)에 맞추게 되면 원가가 비싸지기 때문에 중대형 이상의 차량에서만 일부 적용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르노삼성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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