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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국내 첫 `전기차 전용 정비센터` 구축..전국 6곳 설치

기아차, 국내 첫 `전기차 전용 정비센터` 구축..전국 6곳 설치

  • 기자명 최영락
  • 입력 2019.05.19 10:33
  • 수정 2019.05.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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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국내 처음 전기차 전용 정비 작업장을 구축해 전기차 정비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아차는 니로 EV와 쏘울 부스터 EV 등 전기차 구매 고객들이 쉽게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협력사인 오토큐에 전기차 정비 작업장인 'EV 워크베이'를 설치했다.

기아차는 올해 말까지 대광공업사(충주), 현대공업사(청주). 증평점(증평), 신암점(대구), 동홍점(제주)에 추가로 구축하고 새로 인가를 받는 오토큐 사업장에는 필수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EV 워크베이는 전기차 맞춤형 다용도 작업대와 SST(특수공구), PPE(개인보호장구), 절연 바닥재 등을 갖춰 엔지니어들의 정비 효율성을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이 활발한 데 비해 전용 정비 인프라는 부족해 고객들이 겪을 불편에 공감했다"며 "전기차 정비 인프라를 더욱 확대해 전문적인 점검 서비스를 손쉽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상반기까지 전기차 급속충전기 21기를 오토큐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방전으로 주행이 어려운 고객에게는 연간 4회, 편도 80㎞ 한도에서 무상 견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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