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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뉴 라브4, 작년의 두배 판매 자신한 이유 보니

토요타 뉴 라브4, 작년의 두배 판매 자신한 이유 보니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05.2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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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토요타 용산전시장에서 열린 토요타 ‘뉴 제너레이션 라브4’ 신차발표회장에는 자신감이 넘쳤다.

글로벌 시장에서 최정상급 인기를 누리는 토요타 신형 SUV ‘뉴 제너레이션 RAV4’가 6년 만에 완전히 새로워진 신모델을 내놨기 때문이다.

국내 판매가격은 가솔린 2WD 3540만원, 하이브리드 2WD 3930만원, 하이브리드 AWD 4580만원이다

이름만 빼고 다 바뀌었다는 카피가 어울리는 완전변경 모델로 새롭게 출시된 신형 라브4는 '운전의 다이내믹함과 강력함, 정교함, 세련됨'이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토요타코리아에 따르면 라브4는 1994년 첫 출시 이후 지난해 말까지 글로벌 누계 판매대수 약 896만대를 달성했다. 토요타코리아는 신형 라브4의 목표 판매 대수로 월 300대를 제시했다. 기존 판매량 170여대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번 신형 모델도 기세등등이다. 자동차왕국인 미국에서 손가락 안에 드는 판매량을 보이는 라브4는 유럽과 아시아권에서 완전히 새로워진 차체와 디자인으로 마케팅을 벌이게 된다.

편의기능도 업그레이드돼 넉넉한 적재 수납공간, 리클라이닝 기능이 탑재된 뒷좌석, 양손에 짐을 들고 편하게 트렁크를 열 수 있는 핸즈프리 파워 백 도어(AWD),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AWD), 아웃도어 활동 시 옷걸이를 걸 수 있는 트렁크 손잡이 등 인기요소를 갖췄다. 

여기다 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4가지 예방안전기술(긴급 제동 보조시스템 PCS,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DRCC, 차선 추적 어시스트 LTA, 오토매틱 하이빔 AHB)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 8개의 SRS 에어백,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BSM), 그리고 전자식 주차브레이크(EPB)와 오토홀드 기능 역시 기본 장착됐다. 

토요타는 SUV의 글로벌 최강자와 다름없는 라브4의 올해 월 판매목표로 300대를 제시했다. 작년 기준 월평균 판매량이 170여 대인 점을 고려하면 공격적인 수치다. 트림별로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모델을 각각 6대4의 비율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SUV의 최고봉에 올라있는 라브4가 하이브리드 모델로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는 점도 판매목표 상향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셈이다. 도요타는 출시에 앞서 지난 4월 말부터 받은 라브4 사전계약에서 750대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사전계약에서 하이브리드 4륜구동 모델이 65%(488대)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토요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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