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관중 수와 맞먹는 수준의 흥행으로 개막전을 가졌던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가 이번 주말 시즌 2번째 경기를 연다.
지난 개막전에서 역대 최다 4만2천여 관중을 불러 모아 흥행 청신호를 밝힌 슈퍼레이스는 오는 24~25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국내 정상 레이싱팀 선수단과 함께 레이싱팬을 맞이한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대표하는 ASA 6000 2라운드에는 11개 팀 드라이버 20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2019 시즌 개막전 우승 팀 서한GP는 김중군, 장현진, 정회원 트리오를 앞세워 다시 한 번 강공에 나선다. 예선 1, 2위에 이어 김중군의 폴투윈으로 1라운드를 석권한 서한GP는 2라운드에서 연승작전에 돌입한다.
이에 2017~2018 챔피언 팀, 아트라스BX는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도 여전히 최강 팀의 면모를 드러낸 이 팀은 베테랑 조항우, 디펜딩 챔피언 김종겸, 일본의 실력파 야나기다 마사타카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서한GP, 아트라스BX와 더불어 3강으로 꼽히는 엑스타 레이싱도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올해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개막전에서 이데 유지 3위, 정의철 8위를 거두며 강팀의 저력을 보여여주며 시상대 정상을 두드릴 각오로 2라운드에 뛰어든다.
E&M 모터스포츠의 오일기-정연일,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의 황진우-이정우, 제일제당 레이싱의 김동은-서주원 선수도 반격을 노린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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