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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미국 변호사 합격 자신의 힘들었던 과정 블로그에 밝혀

서동주, 미국 변호사 합격 자신의 힘들었던 과정 블로그에 밝혀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5.2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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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와 서세원의 딸 서동주가 미국 변호사 시험(Bar Exam)에 합격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서동주가 시험에 합격한 과정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서동주는 지난 20일 자신의 블로그에 장문의 글을 남기며 합격 소식을 전했다. 서동주는 "나는 뭐든 한 번에 얻은 적이 없다"며 대학 입학 당시부터 대학원까지 쉽지 않았던 과정을 밝혔다. 또 결혼과 이혼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법대를 다니면서 인턴쉽을 구할 때도 기본으로 60군데는 지원해야지만 겨우 손 꼽을 만큼의 회사들에서 연락이 왔다. 불합격 소식을 듣는 일이 얼마나 흔했는지 나중엔 상처조차 되지 않았다"며 "운이 좋아서 입사한 지금의 로펌에서도 내가 직장 상사와 자서 붙었다는 이상한 소문이 도는 바람에 실력을 증명하려고 기 한번 못 펴고 쭈그리처럼 일만 해야 했다"고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서동주는 미국에서 정식으로 변호사가 되려면 통과해야 하는 바 시험에 떨어졌을 때를 떠올렸다. 그는 당시에 대해 " 아무리 내가 하는 일의 성과가 좋아도 아직 바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기에 은근히 무시하는 눈길이 느껴졌다. 거기에 내 자격지심이 더해져 자신감이 말라붙어 매일 괴로웠다"고 말했다.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서동주는 이후 로펌에서 일하며 변호사 시험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인턴쉽 과정이 TV조선 예능 ‘꿈꾸는 사람들이 떠난 도시 - 라라랜드’를 통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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