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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한지민, 정해인에 “내 전화번호 줄까요?” 묘한 첫 만남

'봄날' 한지민, 정해인에 “내 전화번호 줄까요?” 묘한 첫 만남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5.2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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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밤’에서 한지민과 정해인의 첫 만남이 드디어 공개됐다.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봄밤’은 어느 봄날, 두 남녀가 오롯이 사랑을 찾아가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 드라마다. 한지민(이정인 역), 정해인(유지호 역)과 안판석 사단이 함께 그려내는 리얼한 멜로 감성을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잔잔한 수채화처럼 물들였다.

첫 방송에서 극 중 이정인(한지민 분)과 유지호(정해인 분)의 첫 만남과 순간순간의 만남들이 담긴 순간에 더욱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이정인은 지난밤 술기운이 가시지 않은 채 부스스한 상태로 약국으로 뛰어 들어가 술 깨는 약을 찾았다. 약사 유지호는 자연스레 자신의 머리를 묶을 고무줄을 찾는 이정인에게 노란 고무줄을 건네고 불쑥 내민 그녀의 손바닥 위로는 얼떨결에 약을 뜯어 올려주며 묘한 첫 만남을 가졌다.

이어 계산하기 직전에서야 지갑이 없다는 걸 깨달은 이정인이 꼭 다음에 돈을 가져다주겠다며 급기야는 “내 전화번호 줄까요?”라고 불쑥 던졌고, 유지호는 그런 그녀를 빤히 바라보며 곧은 목소리로 자신의 전화번호를 읊었다.

특히 유지호가 택시를 타러 나온 이정인을 따라 나와 2만 원을 빌려주며 정식으로 통성명을 했다. “조심해서 가요. 이정인씨”라며 처음 본 여자에게 조심스러운 인사를 건넨 유지호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처음 만난 남자의 번호를 외운 이정인, 본격적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은 어느새 보는 이들의 마음속에도 스며들었다.

한편 정해인의 이전 작품인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와 비슷하다는 비판을 함께 듣고 있는 '봄밤', 과연 두 사람이 봄날의 밤, 어떤 색깔의 물감으로 사랑을 물들일지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하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 제공: MBC <봄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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